경남도, 올해 어항개발사업 속도낸다
경남도, 올해 어항개발사업 속도낸다
  • 이홍구
  • 승인 2014.03.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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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개항 238억원 투입, 3월말 90% 이상 착공
경남도는 올해 지방어항개발 정비사업에 238억 원을 투입하고 3월말까지 90%이상 착공할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특히 올해 6월말까지 60%이상 집행을 목표로 하고 있어 사업이 속도감 있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추진되는 어항개발 사업은 ‘지방어항 개발사업’에 창원 시락항, 남해 광천항 등 16개항, ‘정주어항 시설확충’에 창원 우도항, 통영 삼화항 등 52개항, ‘복합 부잔교 설치’에 하동 술상항 등 9개항, ‘아름다운 어항개발’에 통영견유항, ‘다기능 어항개발’에 거제 쌍근항 등 총 79개항이다.

도 지정어항인 ‘지방어항 개발사업’에는 140억원, 시·군 지정 어항인 ‘정주어항 시설확충’에 81억원, ‘복합 부잔교 설치’에 5억원, ‘아름다운 어항개발’에 4억원, ‘다기능 어항개발’에 6억원, 지방어항 실시설계비 2억원 등 모두 23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아름다운 어항개발’과 ‘다기능 어항개발’ 사업은 광역자치단체 중 경남도가 최초로 추진하는 특수시책사업이다.

이 사업은 어항 인프라 구축과 함께 해양관광 및 레저시설, 소공원 시설 등을 추가하는 사업으로 어항의 환경개선과 어업인 소득증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시장·군수가 관리하고 있는 7개 어촌정주어항은 현재 지방어항으로 승격시키기 위한 타당성 조사용역을 마치고 해양수산부와 협의 중이다. 도는 승격된 지방어항은 올해 어항개발 계획 수립 시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복합적 기능을 갖춘 미래형 다기능어항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올해 추진되는 어항개발사업은 어선의 안전계류와 어업인의 생명과 재산 보호는 물론 정주환경 개선과 어업인 소등 증대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본다”며 “어항 기반시설 조기 조성과 사업의 조속한 추진에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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