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뿌리기술지원센터 시험생산동 4월 준공
진주 뿌리기술지원센터 시험생산동 4월 준공
  • 정만석
  • 승인 2014.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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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뿌리산업 육성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될 ‘진주 뿌리기술지원센터’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시험생산동의 경우 4월 말 준공을 앞두고 있고 전체 공정률도 3월 현재 4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진주시는 지난해 7월부터 정촌면 정촌일반산업단지에 건립 중인 뿌리기술지원센터의 시험생산동 3개 가운데 2개가 4월 말에 준공돼 시험가동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 나머지 1개 동은 5월 초에 준공될 예정이다.

1만 8500여㎡의 부지에 들어서는 뿌리기술지원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건물 5개 동으로 건립된다. 시험생산동 외에 연구지원동과 기업지원동이 있으며 시험생산동에는 국내에 2대뿐인 22억원짜리 1만t급 프레스가 설치된다. 소성가공 시험생산동에 설치되는 이 프레스는 뿌리산업기술지원센터의 핵심 장비로 알려져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소성가공을 거쳐 형상가공·초정밀가공에 이르는 뿌리산업기술지원센터 시험생산동의 생산활동과 제품개발을 위한 필수장비”라고 설명했다. 특히 연구지원동도 연내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진주시는 연말에 연구지원·기업지원동까지 완공되면 동남권 항공·조선·자동차 등 뿌리산업기술 지원이 본격화돼 관련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기업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지난 3월12일 제5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진주·사천 항공특화산단 선정과 함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한편 지난 2011년 6월 경남도·진주시·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뿌리산업특화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기술지원센터 건립에 나섰다.

협약 체결 한 달 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진주시 상대동 옛 진주교육지원청 자리에 임시센터를 개소했다. 이 곳에는 10여 명의 연구원이 상주하며 중소기업의 기술 애로 해결과 시제품 생산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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