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경남지사 경선에 나선 박완수 예비후보측이 ‘여의도연구원 여론조사에서 홍준표 지사와 박 후보간 양자 구도 조사는 하지 않았다는 내용의 새누리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의 공문을 공개했다.
공천관리위는 이 공문에서 김용균 전 의원을 포함해 경남지사 경선 후보 3자 적합도 조사는 했지만 (홍 지사와 박 후보 간) 양자 구도 조사는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조 전 부지사가 유포한 여론조사 결과 수치와 실제 여론조사 결과는 다르며, 연구원의 여론조사 결과는 엄격히 비공개로 관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천관리위는 여의도연구원의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김 전 의원을 컷오프하고 홍 지사와 박 후보 2명으로 경선을 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앞서 조 전 부지사는 지난달 26일 오후 자신의 휴대전화로 지인들에게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소 22~23일 결과에 감탄했습니다”라며 ‘3자 구도’ 때 홍준표, 박완수, 김용균 세 사람의 지지율과 ‘양자 구도’ 때 홍 지사와 박 후보 지지율을 명시한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이에 대해 박 후보 측은 “3자 구도 조사는 했지만 양자 구도는 조사 자체를 하지 않았고 3자 구도 조사 결과 수치도 조작됐다”며 조 전 부지사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공천관리위는 이 공문에서 김용균 전 의원을 포함해 경남지사 경선 후보 3자 적합도 조사는 했지만 (홍 지사와 박 후보 간) 양자 구도 조사는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조 전 부지사가 유포한 여론조사 결과 수치와 실제 여론조사 결과는 다르며, 연구원의 여론조사 결과는 엄격히 비공개로 관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천관리위는 여의도연구원의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김 전 의원을 컷오프하고 홍 지사와 박 후보 2명으로 경선을 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앞서 조 전 부지사는 지난달 26일 오후 자신의 휴대전화로 지인들에게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소 22~23일 결과에 감탄했습니다”라며 ‘3자 구도’ 때 홍준표, 박완수, 김용균 세 사람의 지지율과 ‘양자 구도’ 때 홍 지사와 박 후보 지지율을 명시한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이에 대해 박 후보 측은 “3자 구도 조사는 했지만 양자 구도는 조사 자체를 하지 않았고 3자 구도 조사 결과 수치도 조작됐다”며 조 전 부지사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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