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도랑살리기’ 국비 대거 확보
창원시 ‘도랑살리기’ 국비 대거 확보
  • 이은수
  • 승인 2014.04.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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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4개 사업 선정돼 1억1000만원
창원시의 도랑살리기 신규사업이 환경부에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행 중인 ‘2014년 전국 마을도랑살리기 사업’에 대거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마을도랑살리기 사업’은 전국 4대강(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에 유입되는 소규모 지류하천을 ‘생태하천’으로 되살리고 이를 지역주민에 의한 자발적인 환경사랑 실천운동으로 전개하는 사업이다.

환경부는 올해 2월 25일부터 1개월간 ‘전국 마을도랑살리기 사업’을 공모한 결과, 전국 24개 시·군 44개 도랑을 대상사업으로 선정하고 전액 국비로 추진하기로 했으며, ‘도랑살리기 사업’ 총예산 10억 원 중 낙동강유역환경청 소관으로 3억 원이 배분되어 창원시가 신규도랑 사업비로 4개 사업 1억1000만원을 확보한 것이다. 창원시가 도랑살리기 사업공모에서 4개 도랑이 선정된 것은 2011년 전국 최초 의창구 북면 신음마을을 시작으로 작년까지 16개 마을 도랑살리기 사업을 하고, 16개 도랑의 사후관리를 위해 시 예산을 확보했으며, 특히 도랑살리기 사업을 민·관·단체의 협력사업으로 실시해 마을공동체 의식이 높고 도랑살리기에 대한 주민의 호응이 매우 좋았기 때문이다. 환경부는 창원시의 좋은 사례를 벤치마킹하여 ‘도랑살리기 사업’을 전국 공모사업으로 추진하고 공영방송인 SBS와 연계해 ‘도랑살리기 방송캠페인’을 연중 전개하는 한편, 올 9월에 방영 예정인 ‘물은 생명이다’ 환경다큐멘터리의 제작(도랑살리기· 200일간의 기적)을 위해 창원시의 도랑살리기 사업 추진과정을 지속적으로 취재할 예정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창원시는 민관협력을 통한 마을도랑살리기 사업의 발원지로서 이러한 국비의 대폭지원과 중앙정부의 깊은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도랑살리기 사업이 모범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 이 사업은 낙동강 수계권역의 전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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