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세라믹산업 허브된다
혁신도시 세라믹산업 허브된다
  • 이홍구
  • 승인 2014.04.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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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3년간 국비 등 57억원 투입 성장거점 연계
경남진주 혁신도시가 융합세라믹산업 전초기지로 발돋움한다.

경남도는 최근 산업부 주관 ‘성장거점연계 지역산업 육성사업’ 대상에 선정된 융합세라믹산업을 본격 육성해나가겠다고 6일 밝혔다.

‘성장거점연계 지역산업 육성사업’은 이전하는 공공기관을 성장거점으로 해 지역산업 육성을 정책적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경남도는 이전 공공기관의 특성을 고려하여 경남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했을때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가장 유력한 업종으로 융합세라믹산업을 선정했다. 도는 융합세라믹산업이 이번에 산업부 주관 사업으로 선정되어 사업추진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융합세라믹산업 분야는 국방소재, 기초소재, 복합재료, 자동차, 항공우주, 친환경·극한환경 소재, 고효율 에너지 소재 사업에 그 파급효과가 크다. 최근 선박, 기계, 자동차, 항공 산업의 경량화와 IT산업 발전에 따른 제품 슬림화와 스포츠·레저산업의 성장으로 관련 기술과 시장이 급속한 발전 추세이다. 업계에서는 융합세라믹산업을 성장 잠재력이 클 뿐만 아니라, 신수요·신시장 창출이 용이한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진주혁신도시로 이전하는 한국세라믹기술원 등 11개 공공기관과 연계하여 융합세라믹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도는 이 사업으로 1030억원의 매출 증대, 722만 달러의 수출 증대, 25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융합세라믹 산업 육성을 위해 도는 3년간 국비를 포함한 총 5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구체적으로는 세라믹산업 첨단화를 위한 원천기술 개발, 시제품 제작, 경영·기술지도, 특허·인증 지원, 교육과 전문인력 양성 등을 세부사업으로 진행하게 된다.

하승철 경제통상본부장은 “진주혁신도시와 연계 추진하는 융합세라믹산업은 경남 산업발전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경남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세라믹산업의 허브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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