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도 글로벌센터 설립”
박완수 “경남도 글로벌센터 설립”
  • 이홍구/이은수
  • 승인 2014.04.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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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에 마케팅 도입…한류산업 등 지원
박완수 경남도지사 예비후보가 경남의 이미지를 세계에 알리고 각종 산업의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경상남도 글로벌센터’를 설립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지역별 관광자원과 한류산업을 경남도 차원에서 적극 발굴·지원하겠다고 했다.

박 예비후보는 6일 보도자료를 내고 “경남의 주력산업과 관광, 문화예술 등 경남의 이미지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행정센터를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일반행정에 마케팅 개념을 접목시킨 국(局) 단위의 경상남도 글로벌센터에는 4개 부서에서 ▲도정글로벌 마케팅 ▲글로벌 교류 ▲관광자원의 글로벌 마케팅 전략 추진 ▲한류콘텐츠2.0의 한류산업 개발 및 지원업무를 맡는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그는 남해안 해양관광레저특구(해양관광·레저특구), 지리산권 건강·힐링특구, 중부권 문화특구 등을 발굴해 국가별로 차별화된 관광상품 마케팅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또 사천공항의 서울 직항로 개설 추진, 특구 내 전용 숙박시설 건립에 대한 규제완화와 인센티브 지원, 한류콘텐츠 2.0의 한류산업 적극 발굴 지원을 약속했다.

박 후보는 이에 앞서 이날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 경남도지사 후보)경선을 공정하고 정정당당하게 치르겠다”고 밝혔다. 그는 “홍준표 도정은 박근혜 정부 무시, 새누리당 무시, 경남도민 무시 등 ‘3무시 도정’이었다”며 “그 결과 경남도는 2류로 전락했고 도민은 지역과 계층 간 반목과 갈등으로 갈기갈기 분열됐다”고 비판했다.

이어 “홍 지사는 대통령도 무시하고 중앙정부와 대립한 것은 물론 국회와 부딪치며 경남도를 왕따로 만들어 버렸다”며 “이번 경선은 박근혜 정부의 성공적인 국정운영을 함께할 파트너를 뽑는 중요한 선거”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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