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육성지원 ‘지금은 공학소녀시대’
이공계 육성지원 ‘지금은 공학소녀시대’
  • 이은수
  • 승인 2014.08.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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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인재 육성·지원사업 경남지역사업단
이공계 여성인재 육성·지원 사업(WISET) 경남지역사업단(단장 김향숙, 인제대학교 응용수학과 교수)은 부경대 대학극장에서 부산, 울산, 경남 등 동남권 42개 고등학교 여고생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G.E.W(Girls Engineering Week)-지금은 공학소녀시대’ 행사를 동남권역사업단, 울산지역사업단과 공동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학체험을 통해 여고생들에게 공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공학 분야 진로 선택을 돕기 위한 것이다.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가 지정한 여성공학주간 동안 전국 16개 사업단이 동시에 진행돼 관심을 모았다.

부경대의 화학과, 공업화학과, 기계자동차공학과, 시스템경영공학부, 인쇄정보공학과, 전기공학과, 화학공학과, 자원생물학과, 해양공학과 등 9개 학과와 공학종합실습센터, LED-해양융합기술연구센터 등 2개 센터가 참여해 공학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여고생들은 각 학과 연구실들을 직접 방문해 △뇌파실험△혈구 수치 및 모양 관찰△아이스크림 만들기△박막 합성 및 분석△어플 만들기△컴퓨터 시뮬레이션 구동△LED조립품 제작△컴퓨터를 이용한 유체의 유동 해석 등 프로그램을 체험하였다.

이와 함께 이 대학 가온관 및 동원장보고관, 공학관 등에 별도로 마련된 체험 부스에서 전기연구원(경남 창원 본원)의 전기자동차 승차 체험을 비롯, △라이트형제△부르렁 자동차△지오픽스, 황금자 만들기△사랑은 전기를 타고△쥐해부하기△알루미늄테그 만들기△스크린 인쇄 실습△종이 건축물 만들기△수소자동차 체험 같은 프로그램에도 참가했다.

한편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는 여성과학기술인을 전국적으로 육성, 지원하기 위해 2012년부터 인제대 등 전국 16개 대학을 사업단으로 선정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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