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현대위아·이엠코리아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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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대학생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경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기업 맞춤형 트랙’ 정책이 지역업체와 대학으로 확대·발전하고 있다.
경남도는 15일 도정회의실에서 현대위아·이엠코리아·경남도·창원대학교 간 채용 확대를 위한 트랙 개설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창원대는 앞으로 매년 기계공학부 학생 5명을 선발, 현대위아와 이엠코리아가 요구하는 맞춤형 교육을 한다. 자동차 부품과 공작기계 등을 생산하는 현대위아와 이엠코리아는 이들을 우대해 채용하기로 했다. 경남도는 두 기업에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행정적인 지원을 한다.
‘경남형 기업트랙’은 도내 대학생의 안정적 일자리 마련을 위해 경남도의 청년 일자리 확대 정책이다. 생산 현장의 일자리 수요를 반영, 기업이 원하는 현장 밀착형 인재를 대학이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취업과 연계하는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대학생 일자리 창출을 위한 트랙은 지난해 1개 기업 40명으로 출발했다. 이후 꾸준히 성장발전하여 이번 협약체결을 포함 11개 기업 12개 트랙에 345명의 도내 대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취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특히 도는 연말까지 트랙을 10배 이상으로 늘리기하는 등 대학별 특색있는 학과를 중심으로 트랙 개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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