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부품업체 센트랄, 새공장 입지 마산 확정
車부품업체 센트랄, 새공장 입지 마산 확정
  • 이은수
  • 승인 2014.10.03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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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무역지역 노키아 자리에 수출전문 공장 만들기로
마산자유무역지역 센트랄 입주 공장 사진 (1)
마산자유무역지역 센트랄 입주공장 사진.



자동차부품 기업 센트랄이 마산자유무역지역에 입주하며 글로벌 자동차부품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2일 센트랄은 글로벌 생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산자유무역지역에 입주한다고 밝혔다. 당초 센트랄은 대구국가산단에 대규모 부지 매입을 추진했으나 안상수 창원시장이 자유무역관리원장과 잇따라 회동하며 대책을 모색하는 등 적극 유치에 나서면서 마산자유무역지역으로 최종 확정했다.

입주 위치는 마산자유무역지역에서 철수한 노키아티엠씨 부지(마산자유무역지역 1공구 표준공장 3호동)이며, 부지 규모는 약 2만765㎡다.

산업통상자원부 마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은 노키아티엠씨 철수에 따른 여유 공간을 공개 모집해왔고, 9월 30일 센트랄을 입주 기업으로 선정했다. 입주를 신청한 8개 기업 가운데 센트랄이 수출성, 생산성, 기술성 등의 평가지표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최근 센트랄은 매년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하며 수주 및 생산 물량이 꾸준히 늘어남에 따라, 추가 부지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친환경화라는 자동차시장의 흐름에 따라 신축 공장은 알루미늄 부품 등 경량 부품을 주로 생산하게 된다. 또한, 생산품의 70% 가량을 수출하고 있는 센트랄이 마산자유무역지역에 입주함에 따라 신축 공장은 수출 전문 공장으로 특화할 계획이다.

센트랄의 마산자유무역지역 신축 공장 예상 수출액은 2015년 1억 5,000달러, 2016년 2억 달러로 전망되며, 신규 고용 인원은 2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효과를 일정 부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에 본사를 둔 센트랄은 자동차 조향·현가·변속장비 부품을 생산하며 올해 ‘월드클래스 300’, 2013년 ‘한국형 히든 챔피언’에 선정된 경남의 대표 강소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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