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실크 4억여원 수출 계약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지역실크업체가 40만9888달러의 수출계약을 따내면서 지역실크의 수출 가능성을 밝게 했다.

진주실크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실크산업 전반에 대한 정보 교환으로 해외시장 개척 및 진주실크의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진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실크연구원(원장 정유권)이 주관하는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가 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방호텔 5층 다이아몬드 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수출상담회는 진주시 소재 8개 실크업체와 미국 노테베라 패션 그룹을 비롯한 중국, 시리아, 이란, 핀란드 등 8개사에서 파견한 바이어가 참가했다.

미국 노테베라 패션 그룹과 진주 동화실크(대표 김태호)가 실크원단 5만2000달러의 수출계약 합의서를 작성하는 등 총 40만9888달러(한화 약4억5000만원)의 수출 계약 합의를 성사시켰다.

이창희 시장은 “이번 수출 상담회를 통해 진주시 소재 실크기업의 해외 판로확대 및 수출촉진에 기여하고 1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해외시장 개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크산업 활성화 및 지역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출상담회에 앞서 6일 입국한 해외바이어들은 진주시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는 축제 현장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남강 및 진주성에 설치된 유등, 창작등의 아름다움에 찬사를 보내며 “이렇게 아름다운 야경은 처음 보았다며 내년에는 가족과 함께 꼭 다시 방문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

진주실크의 해외시장 개척 및 진주실크의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지난 7일 동방호텔에서 열린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이창희 진주시장이 해외바이어들에게 진주실크의 우수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강민중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