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이누야마시 교류단, 자매도시 함안 방문
日 이누야마시 교류단, 자매도시 함안 방문
  • 여선동
  • 승인 2014.12.08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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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누야마商議, 세월호 희생자 돕기 성금도 전달
일본 아이치현 이누야마시의 오카다 카즈아키 부시장과 히비노 료타로 이누야마상공회의소 회장 등 9명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국제 자매도시 함안군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2월 18일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양 도시의 발전 방안 협의와 상호교류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교류단은 방문 첫날인 5일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한 후 허호승 함안부군수 주재로 환영 만찬을 가졌으며 6일 오전에는 함안군청 군수실에서 차정섭 함안군수와 간담회를 가진 후 군 CCTV 통합관제센터와 함안박물관을 견학했다. 오후에는 가야원예영농조합(가야원), 기업체를 방문하는 등의 일정을 소화하면서 양 도시간 우애관계를 더욱 돈독히 했다.

또 지난 4월 세월호 사고로 희생자에 대해 애도를 표하면서 이누야마 상공회의소에서 모은 성금 30만엔을 차 군수에게 전달했다. 군에서는 이 성금을 이달 대한적십자를 통해 전달할 계획이다.

차 군수는 환송 만찬 인사말에서 “양 도시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 상호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교류의 폭을 넓혀 서로 상생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누야마시는 일본 본토의 도쿄와 오사카 사이에 있는 아이치현의 최북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나고야시와 함께 일본에서 세 번째 대도시권에 속해 있다. 인구는 7만5000여 명으로 함안군과 비슷하며 공업과 서비스업의 2차 산업과 3차 산업이 발달한 지역이다.

한편 군에서는 이누야마시와 2012년 10월부터 상호발전을 위한 교류를 시작해 상호 2회에 걸쳐 방문 교류를 가진 후 지난해 2월 자매결연을 협정했으며 그 후 4월에 개최된 이누야마시 축제에 군 사절단이 방문해 축제를 축하하고 우호교류를 증진하는 기회를 가졌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함안군청 현관 앞에서 일본 아이치현 이누야마시의 오카다 카즈아키부시장 일행이 함안군을 방문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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