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메세나協, '2014년 경남메세나대회'

누적지원 100억원 돌파 등 문화예술 공로자 시상

경남메세나협의회(회장 최재호)는 8일 예술지원 누적금액 100억 원을 돌파하는 등 기업과 예술단체 100팀 결연의 성과를 내고 올 한해를 마감했다.

이날 창원 풀만 호텔에서 가진 ‘2014 경남메세나대회’는 올 한 해 문화예술 지원으로 사회공헌을 실천한 기업과 개인에게 수여하는 메세나대상 시상식과 함께 예술영재 특별공연 및 품격있는 국립발레단 축하공연 등을 가졌다.

특히 올해로 창립 7주년을 맞은 경남메세나는 도내 기업들의 한층 깊어진 문화예술 사랑과 성숙한 문화마인드로 전년도에 이어 ‘기업과 예술단체 100개 팀 결연’을 달성함은 물론 예술단체 지원 누적금액 100억 원 돌파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최재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100억의 예술지원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그동안 사업에 동참해주신 많은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깊은 감사하다”며 “덕분에 경상남도에서 최근 발표한 ‘경남 미래 50년 전략사업‘에서 메세나 활성화가 주요문화사업으로 선정되어 매우 뜻이 깊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메세나 활동에 적극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홍준표 도지사는 “지역경제와 문화예술의 조화와 균형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함으로써 경남메세나가 대한민국의 중심, 당당한 경남시대의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메세나가 더욱 활기를 띨 수 있도록 경남도에서도 소외 없는 문화복지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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