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중소기업들은 내년 경기가 소비·투자심리 위축 등으로 올해보다 나아지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22일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본부장 김용부)가 발표한 중소제조업 98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새해 중소기업 경기 및 경제환경 전망조사’ 결과, 중소기업의 86.8%가 2015년 경기가 올해와 같은 수준이거나 더 악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53.1%가 올해가 동일하다고 했으며, 28.6%는 다소 악화될 것으로, 5.1%는 매우 악화될 것이라고 했다.
반면 조금이라도 경기가 호전될 것이라고 한 응답은 전체 13%에 불과했다.
2015년 중소기업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는 전년(104.6)대비 17.4p 하락한 87.2를 기록하며 소비·투자심리 위축, 엔저현상 지속 및 중국 경기 둔화 등으로 내년에도 경기 회복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2015년 국내 경제에 영향을 미칠 가장 큰 요인으로는 소비·투자심리 위축 (46.9%)이 가장 큰 응답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환율불안정(20.7%), 가계부채(9.2%) 순으로 응답했다. 내수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과반수의 중소기업은(58.8%) 내실경영을 목표로 삼았으며, 기술경영(18.7%), 안전경영(12.9%)이 그 뒤를 이었다.
내년도 예상 원/달러 환율은 1063.3원으로 나타났으나 채산성 유지를 위한 적정 환율은 1069.3원으로 조사됐다.
기업들은 내년 국내총생산(GDP) 기준 경제성장률을 3.4%로 전망해 국제통화기금(IMF)(4.0%), 한국은행(3.9%), LG 경제연구원(3.9%) 등 타 기관보다 낮게 전망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22일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본부장 김용부)가 발표한 중소제조업 98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새해 중소기업 경기 및 경제환경 전망조사’ 결과, 중소기업의 86.8%가 2015년 경기가 올해와 같은 수준이거나 더 악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53.1%가 올해가 동일하다고 했으며, 28.6%는 다소 악화될 것으로, 5.1%는 매우 악화될 것이라고 했다.
반면 조금이라도 경기가 호전될 것이라고 한 응답은 전체 13%에 불과했다.
2015년 중소기업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는 전년(104.6)대비 17.4p 하락한 87.2를 기록하며 소비·투자심리 위축, 엔저현상 지속 및 중국 경기 둔화 등으로 내년에도 경기 회복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2015년 국내 경제에 영향을 미칠 가장 큰 요인으로는 소비·투자심리 위축 (46.9%)이 가장 큰 응답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환율불안정(20.7%), 가계부채(9.2%) 순으로 응답했다. 내수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과반수의 중소기업은(58.8%) 내실경영을 목표로 삼았으며, 기술경영(18.7%), 안전경영(12.9%)이 그 뒤를 이었다.
내년도 예상 원/달러 환율은 1063.3원으로 나타났으나 채산성 유지를 위한 적정 환율은 1069.3원으로 조사됐다.
기업들은 내년 국내총생산(GDP) 기준 경제성장률을 3.4%로 전망해 국제통화기금(IMF)(4.0%), 한국은행(3.9%), LG 경제연구원(3.9%) 등 타 기관보다 낮게 전망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