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의창구 봉림동(동장 이연곤)은 지난 연말부터 을미년 1월 5일까지 ‘사랑나눔 릴레이 사랑의 성금품 모금’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에 자생단체, 개인사업자, 종교단체 등 6곳으로부터 500만원 상당의 쌀, 온누리상품권, 라면, 과일 등 다양한 성금품을 기탁받아 관내 경로당 14개소와 저소득 독거노인 및 복지사각지대 등 생계곤란 가구 178세대를 지원했다.
특히 이번 성금품들은 봉림동 관내에서 영업하고 있는 개인사업자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모금된 것으로, 봉림상가 명동청과 이명선 대표는 “우리가 생활하고 있는 봉림동 관내에 이처럼 어려운 이웃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지 지금까지 모르고 있었다”면서 “시간과 힘이 된다면 꾸준하게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연곤 봉림동장은 “봉림동은 창원시 많은 읍·면·동 중 저소득층 분포가 높은 지역으로 법적 테두리 안에 들어오지 않는 복지사각지대 지원을 위해 민간후원이 절실한 형편으로, 나눔문화가 더욱 폭넓게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주변의 관심 있는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