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성씨 50만원·새남해농협 최정윤씨 100만원 등 기탁
을미년 새해에도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남해군민의 향토장학금 기탁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사)남해군향토장학회는 남해군청 김효성씨가 50만원, 새남해농협 최정윤씨가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남해군청 건설교통과에 근무하는 김효성씨가 2014년 경상남도 모범 공무원으로 선정돼 받게 된 수당 50만원을 지난 2일 남해군향토장학회에 기탁했다.
김씨는“주위 동료들 덕분에 분에 넘치는 상과 상금을 받은 것 같아 이를 사회에 환원해야겠다고 생각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내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7일에는 새남해농협 채권관리팀장 최정윤씨가 향토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지난 12월 부친 장례식을 치른 최씨는 “아버님을 보내드리며 좀 더 가치 있는 일에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장례식 기간 내내 아버님께 보내주신 사랑에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남해군향토장학회 관계자는 “장학사업의 관심을 가져 주시고 정성을 보내주신 덕분에 장학회가 성장 발전하고 있으며, 남해군의 인재육성을 위한 밑거름으로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차정호기자 chajh5678@gnnews.co.kr
(사)남해군향토장학회는 남해군청 김효성씨가 50만원, 새남해농협 최정윤씨가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남해군청 건설교통과에 근무하는 김효성씨가 2014년 경상남도 모범 공무원으로 선정돼 받게 된 수당 50만원을 지난 2일 남해군향토장학회에 기탁했다.
김씨는“주위 동료들 덕분에 분에 넘치는 상과 상금을 받은 것 같아 이를 사회에 환원해야겠다고 생각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내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7일에는 새남해농협 채권관리팀장 최정윤씨가 향토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지난 12월 부친 장례식을 치른 최씨는 “아버님을 보내드리며 좀 더 가치 있는 일에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장례식 기간 내내 아버님께 보내주신 사랑에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남해군향토장학회 관계자는 “장학사업의 관심을 가져 주시고 정성을 보내주신 덕분에 장학회가 성장 발전하고 있으며, 남해군의 인재육성을 위한 밑거름으로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차정호기자 chajh5678@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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