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큰줄땡기기 세계유네스코 등재 추진
의령큰줄땡기기 세계유네스코 등재 추진
  • 박수상
  • 승인 2015.02.1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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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존회 총회, 전수관 건립 제안…줄 크기 축소는 향후 논의
속보=의령큰줄땡기기가 가장 큰 줄로 세계기네스북에 오른데 이어 세계유네스코에 등재될 전망이다.<본보 2월10일자 5면 보도>

의령큰줄땡기기 보존회(회장 장혁두)는 12일 의령농협 2층 회의실에서 오영호 군수, 임원과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고 이같이 추진키로 했다.

보존회는 현재 경남도 무형문화재 20호인 의령큰줄을 전국적으로 두 곳 뿐인 국가지정문화재로의 승격을 추진키로 했다.

또 세계에서 가장 큰 줄로 200년 이상 된 의령의 전통 문화 유산을 후대에 길이 전승 보존하기 위해서는 의령 큰 줄의 부분별 전시를 포함, 큰 줄의 유래, 전통 문화재 자료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의령큰줄 전수관 건립이 절실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특히 최근 지역 이슈로 등장한 의령큰줄이 너무 크고 무겁다는 견해와 관련, 농촌고령화와 인구감소 등 시대변화에 걸맞게 현실에 맞도록 축소하는 방안을 보존회측도 인식하고 있는 만큼, 시간적 여유를 갖고 향후 임원진 등과 협의를 거쳐 심도 있게 논의키로 방침을 정했다.

장혁두 회장은 “전통 문화의 명맥을 이어가면서도 현실에 맞도록 규모를 축소하자는 내부적 논의가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박수상기자susa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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