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빅뱅 프로젝트 '진주일자리 희망센터' 출범
일자리 빅뱅 프로젝트 '진주일자리 희망센터' 출범
  • 정희성
  • 승인 2015.02.2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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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일보·진주일자리 희망센터·대우세계경영연구회
장미족(장기간 미취업자), 삼일절(31살까지 취업 못하면 길이 막힌다) 등 슬픈 신조어까지 등장할 정도로 청년실업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진주에서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진주일자리 희망센터(이사장 정인철)’가 출범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일자리가 희망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연중 진주에서 출발하는 이번 ‘청년일자리 발굴 빅뱅 프로젝트’에는 본보가 공동주관하고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과 손잡고 글로벌 청년사업가 양성과정(GYBM:Global Young Business Manager)을 진행하고 있는 대우세계경영연구회(본보 2월 2일자 1면 보도)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하고 있어 청년 취업지원과 활성화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진주일자리 희망센터는 26일 오전 11시, 진주대첩기념사업회 2층 회의실에서 출범 이사회 및 운영위원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과 향후 일정 등을 논의했다.

이사회에는 정인철 이사장(매일경제신문 이노센터 소장), 강신근 운영위원장(전 진주 보건대 교수), 박해성 지리산고등학교장, 정대율 경상대 인재개발연구원장, 성태인 회계사, 김철호 경남과기대 바이오융합기술연구소장, 이원기 경남과기대 교수, 이병송 하얀피부과 원장, 배재철 윌넷 대표이사, 안상효 진주환경 대표이사, 박규현 원예농협 지점장, 박양후 진주대첩기념사업회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진주일자리 희망센터는 오는 3월부터 글로벌·중견·전문벤처기업 등 세 분야에 대해 일자리희망 청년을 모집할 계획이다. 이어 5월부터 11월까지 추가로 4차례 더 중견·전문벤처기업 일자리희망 청년을 모집한다.

추진방법은 취업과정을 개설해 일자리를 희망하는 청년들을 정기적으로 선발하고 대우세계경영연구회 등이 참여하는 취업관련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이후 희망센터에 등록을 거쳐 지속적으로 일자리 알선을 추진하게 된다.

희망센터는 진주 출신 인재들이 교육을 통해 동남아 등 해외기업, 국내 중견·전문 벤처기업, 기타 맞춤형 기업에 취직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각 운영·자문위원회, 후원회, 멘토단 등도 설치할 예정이다.

정인철 이사장은 “일자리가 없어 답답한 진주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 진주지역 인사와 출향 기업인 등이 다함께 고민한다면 청년실업을 어느 정도 해결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각계각층에서 벌써부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국내·진주 출신 기업가 네트워크와 진주지역 인재 네트워크를 연결해 적극적으로 일자리 발굴에 나설 계획”이라며 취업 준비생과 대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정희성기자 raggi@gnnews.co.kr [일자리 빅뱅, 진주 일자리 희망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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