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일자리 희망센터 정인철 이사장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진주일자리 희망센터 정인철 이사장은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좌절하고 있는 진주지역 청년들을 위해 지난해부터 ‘일자리 빅뱅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분주히 뛰어다녔다.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과 대우세계경영연구회가 추진하는 있는 ‘동남아 한국청년 글로벌 사업가 양성과정’에 진주 청년들을 참여시킬 방안을 고민했다. 또 손길승 SK그룹 명예회장 등 국내외 기업가와 진주출신 기업가를 만나 네트워크 형성에 노력했고 그 결과가 마침내 조금씩 빛을 보고 있다.
정 이사장은 “많은 기업가를 만나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진주 청년들에게 보다 더 많은 취업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서울과 진주에서 도움을 주겠다는 기업가들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정인철 이사장은 “중견·벤처기업 취업은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과 이를 충족하는 일자리 희망센터 지원자를 소개할 계획”이라며 “일자리 희망센터가 취업을 100% 보장할 수는 없다. 하지만 청년들이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인철 이사장은 진주 출신으로 진주고, 성균관대를 졸업했으며 현재 일본 와세다대학 초빙연구원(CSR연구소)과 매일경제신문 이노센터 소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글=정희성기자·사진=오태인기자 [일자리 빅뱅, 진주 일자리 희망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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