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투수 윤형배, 잇단 부상 끝에 입대
NC 투수 윤형배, 잇단 부상 끝에 입대
  • 연합뉴스
  • 승인 2015.03.0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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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최대어’라는 수식어와 함께 NC 다이노스에 입단했으나 잇단 부상으로 마운드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던 윤형배(21)가 입대한다.

 8일 NC는 “투수 윤형배가 9일 세종시 조치원 소재 32사단으로 입대한다”고 밝혔다.

 윤형배는 신병교육을 받고 충남 아산시청에서 24개월간 공익근무를 할 예정이다.

 윤형배는 지난해 10월 우측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영향으로 4급 판정을 받았다.

 미국 애리조나 교육리그에서 뛰다가 부상을 당한 윤형배는 9개월 후에야 정상 투구가 가능할 것이라는 진단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복귀를 군 복무 후로 미루게 됐다.

 NC는 “재활 기간이 올해 말까지로 계획돼 있었다”며 시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입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윤형배는 2013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고교 최대어’로 평가받으며 가장 먼저 NC의 선택을 받고 6억원에 계약을 체결하며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입단 후 어깨 통증으로 퓨처스리그에서 뛰었고, 경기 중 왼쪽 손목 골절까지 당해 1군 데뷔가 더욱 늦어졌다.

 윤형배는 2013년 2경기, 2014년에는 1경기에만 1군 마운드에 올랐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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