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해안가에서 타르 덩어리가 확인돼 해경이 오염 유발 선박을 추적하고 있다.
15일 통영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9시 40분께 남해군 갈화리 남면 사촌마을 해안가에서 오염물질이 발견됐다고 해당 마을 어촌계장이 신고했다.
해경이 방제팀과 순찰정을 급파해 현장을 확인한 결과 해안가 일부에 동전 크기만한 타르 덩어리가 산발적으로 분포하고 있었다.
남해군과 마을 주민들은 타르 물질 제거 작업을 벌였고 해경은 오염물질의 시료를 채취해 분석하고 있다.
해경은 오염물질 발견 시간 이전에 사고 해역에 있던 통항·작업 선박 등을 대상으로 연료유를 채취, 해안가 타르와 비교 분석해 오염을 유발한 선박을 찾을 방침이다.
차정호기자·일부연합
15일 통영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9시 40분께 남해군 갈화리 남면 사촌마을 해안가에서 오염물질이 발견됐다고 해당 마을 어촌계장이 신고했다.
해경이 방제팀과 순찰정을 급파해 현장을 확인한 결과 해안가 일부에 동전 크기만한 타르 덩어리가 산발적으로 분포하고 있었다.
해경은 오염물질 발견 시간 이전에 사고 해역에 있던 통항·작업 선박 등을 대상으로 연료유를 채취, 해안가 타르와 비교 분석해 오염을 유발한 선박을 찾을 방침이다.
차정호기자·일부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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