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공감의 교육행정 부탁드려요"
"소통과 공감의 교육행정 부탁드려요"
  • 최창민
  • 승인 2015.07.0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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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 직원들 설문조사
경남도교육청 직원들은 박교육감이 2년차에 가장 노력해야 할 부분으로 ‘소통과 공감의 교육행정’ 을 꼽았다.

도교육청은 1일 오전 본청 현관에서 간부를 비롯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1년 동안의 경남교육을 뒤돌아보고 방향설정을 해보자는 취지로 실시한 이른바 ‘성찰’행사 설문에서 이같이 요구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간부를 비롯한 직원들은 박 교육감의 ‘배움 중심교육과 소통과 공감의 교육공동체’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반면, 2년차에 가장 노력해야 할 부분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교육행정’ 을 꼽았다.

교육행정에서 ‘소통과 공감’은 지난 1년이나 앞으로도 더욱 주력해야 할 화두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 외에도 ‘1년의 발자취’, ‘함께 되돌아보는 경남교육 1년’, ‘포스트잇에 담는 마음’ 세가지 파트로 팬널을 제작해 전시했다.

‘1년의 발자취 팬널’에는 박종훈 교육감 취임 후 1년 동안 겪었던 어려웠던 일, 언론으로부터 비판받았던 내용을 중심으로 한 사진을 전시했다. 경남교육이 앞으로 더 신경을 써야 할 부분들을 모두가 공감하자는 취지다.

또한 ‘포스트잇에 담는 마음’은 교육감에게 바라는 내용을 포스트잇에 담아 게시했다. 교육청 내부의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경남교육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자는 이벤트다.

특히 ‘함께 되돌아보는 경남교육 1년’에서 스티커를 붙이는 방식으로 박 교육감의 1년을 평가할 수 있는 설문형 투표가 진행됐다.

이 외 포스트잇에는 교육감에 대한 응원 메시지와 교육청 내의 불만족이나 요구사항들이 담겨 있다.

한 직원은 “박종훈 교육감 취임 후 경남교육청은 정신없이 달려왔다는 느낌이었는데 이렇게 팬널 사진과 자료를 통해 되돌아 보면서 반성하는 계기가 됐고, 앞으로도 더욱 정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 1주일동안 예정돼 있는 ‘성찰’ 행사를 통해 제기된 제안이나 요구사항을 바탕으로 경남교육의 방향을 설정하는 참고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1일 오전 도교육청 직원들이 박교육감 취임 1주년을 맞아 가진 ‘성찰’행사에서 자기의 의견을 적어 붙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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