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달·삵·기생꽃 등 멸종위기야생생물 서식·개화 확인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임규)는 야생생물보호단 운영 및 무인센서카메라 설치 등 모니터링을 통해 멸종위기야생생물Ⅰ급 수달, 반달가슴곰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하늘다람쥐, 삵, 담비, 올빼미의 서식을 확인했으며,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 기생꽃, 석곡, 복주머니란, 가시오갈피 등의 개화도 확인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리산사무소에서는 계절별 야생생물의 활동 특성을 고려해 저· 중·고지대로 서식지를 크게 분류하여 무인센서카메라 설치, 모니터링을 실시하여왔으며, 2015년 상반기 동안 많은 야생생물들의 활동을 관찰할 수 있었다.
또한, 야생생물보호단 인력을 활용하여 생물자원에 대한 상시모니터링을 운영하여 부상당한 올빼미를 구조하여 종복원기술원 야생동물의료센터로 인계하기도 했으며, 울고 있는 새끼 삵에게 어미와 다른 새끼 두 마리가 다가와 함께 이동하는 것을 관찰하기도 했다.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인 석곡, 복주머니란, 가시오갈피 등의 서식지에는 각각 플랜캠을 설치하여 개화시기와 위협요인 등을 확인하는 등 서식지 관리에 주력을 기울이고 있다.
설정욱 자원보전과장은 “지리산은 반달가슴곰을 비롯하여 40여종의 멸종위기야생생물들이 서식하고 있어, 이들의 삶의 터전이 되는 서식지 보호와 모니터링에 총력을 기울일 것 ” 이라며 “휴가철을 맞아 지리산을 찾아주신 많은 탐방객께서도 소중한 자연자원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정해진 탐방로만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원경복기자
지리산사무소에서는 계절별 야생생물의 활동 특성을 고려해 저· 중·고지대로 서식지를 크게 분류하여 무인센서카메라 설치, 모니터링을 실시하여왔으며, 2015년 상반기 동안 많은 야생생물들의 활동을 관찰할 수 있었다.
또한, 야생생물보호단 인력을 활용하여 생물자원에 대한 상시모니터링을 운영하여 부상당한 올빼미를 구조하여 종복원기술원 야생동물의료센터로 인계하기도 했으며, 울고 있는 새끼 삵에게 어미와 다른 새끼 두 마리가 다가와 함께 이동하는 것을 관찰하기도 했다.
설정욱 자원보전과장은 “지리산은 반달가슴곰을 비롯하여 40여종의 멸종위기야생생물들이 서식하고 있어, 이들의 삶의 터전이 되는 서식지 보호와 모니터링에 총력을 기울일 것 ” 이라며 “휴가철을 맞아 지리산을 찾아주신 많은 탐방객께서도 소중한 자연자원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정해진 탐방로만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원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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