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산청군 단성면 금만마을에서 주민들과 단성면 38개 마을의 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작지만 참실천을 다짐하는 ‘금만마을 도랑살리기 발족식’이 열렸다. 이번 발족식은 K-water 남강댐관리단(단장 정의택)의 지원을 받아, 점차 오염 되어가는 도랑을 살려 그 옛날 물고기가 뛰어놀던 실개천으로 생태를 복원해보자는 취지로 실시됐다. 이날 행사에서 단성면 금만마을 주민들은 생활 쓰레기 및 영농폐기물분리수거 등으로 깨끗한 도랑 살리기 운동에 적극 동참·실천하겠다는 주민실천 선언문을 낭독하고 맑고 깨끗한 도랑을 가꾸어 후손들에게 물려줄 것을 다짐했다.
원경복기자
원경복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