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접목 유청소년 스포츠 체험센터 전국 1호 건립
박대출·진주시·국민체육진흥공단 업무협약 체결
박대출·진주시·국민체육진흥공단 업무협약 체결
전국 1호인 진주 유청소년 스포츠 체험센터(Stay-진주 프로젝트)가 본격 추진된다.
새누리당 박대출 의원(진주갑)과 이창희 진주시장, 이창섭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은 3일 오후 서울 잠실 올림픽유스호스텔 서울홀에서 국비 460억원이 투입되는 진주 유청소년스포츠체험센터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3자간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
이들 3개 기관은 유청소년 스포츠 체험관 조성의 상호 협력과 원활한 지원을 하기 위해 다짐하고 협약문에 서명했다.
이번 체결식은 체험센터에 총 사업비 460억원 전액이 국비로 투입되는 사업으로 앞으로 진주시와 체육진흥공단의 적극적 업무추진과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기 때문에 박 의원의 주도로 이뤄지게 됐다.
진주시 내동면 일원에 조성예정인 ‘유청소년 스포츠 체험센터’는 유청소년기에 다양한 스포츠 체험활동을 통하여 스포츠에 대한 흥미유발,소질개발의 기회를 제공하고 올바른 사회성 및 인성 함양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다.
박 의원은 “지난해 유치가 어려웠던 체험센터를 최경환 부총리에게 정부 예산요구 할 수 있었던 배경은 진주시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적극적 뒷받침 있기에 가능했다”며 공단과 진주시 관계자의 노력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Stay-진주 프로젝트 1탄인 스포츠 체험센터를 성공시켜 진주를 ‘스쳐가는 도시’에서 ‘머무르는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며 “곧 S-진주 프로젝트 2탄, 3탄도 성공시켜, S-진주 프로젝트로 진주성공시대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이창섭 이사장은 “진주시 슬로건인 참진주 스포츠체험센터가 참교육의 시발점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실제 유청소년 스포츠 체험센터 유치는 박 의원이 아이디어를 내고, 체육진흥공단이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진주시의 부지제공 등 3개 기관의 적극적 협력이 있기에 가능했다.
한편 유스호스텔과 컨벤션 기능이 포함된 유·청소년 스포츠 체험센터 조성 사업은 460억원의 국비(체육진흥기금)를 투입하고 진주시에서는 조성부지(5만1000㎡)를 제공해 올해 확보한 국비 5억 원으로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를 완료하고 2016년 실시설계, 2017년 착공, 201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포츠체험센터는 지하 1층, 지상 5층으로 연면적 1만3600㎡ 규모이며 지하 1층은 아이스링크, 컬링장과 지상 1층은 수영장, 당구장, 시뮬레이션 체험관(골프, 야구, 승마, 사격) 등, 또 2층은 다목적체육관, 강의실(대·소강의실), 볼링장, 탁구장, 스퀴시장 등, 3~5층은 유스호스텔(숙소)로 구성되고 실외에는 축구장, 익스트림 스포츠시설(암벽, 인라인스케이트), 주차장 등을 갖출 예정이다.
김응삼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