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국감보다 중요했던 지역과의 약속"
남동발전 "국감보다 중요했던 지역과의 약속"
  • 강진성
  • 승인 2015.09.15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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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맞이 노인복지시설 방문, 소외 이웃 돌보기
[이것이 이전기관 효과] 국감기간에도 봉사위해 시간쪼깬 남동발전

한국남동발전이 지역사회와의 약속을 지키기위해 국감을 이틀 앞두고 시간을 쪼개 봉사활동을 펼쳤다.

1년 중 공공기관이 가장 바쁘다는 국정감사가 이번주부터 시작됐다. 진주 이전기관인 남동발전도 예외가 아니다. 오는 1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는 남동발전을 비롯한 발전관련사에 대한 국감을 실시할 계획이다. 내달 초 예정됐던 일정이 갑자기 당겨졌다. 올해 처음으로 발전관련 기관만 따로 국감을 받는만큼 대대적인 공세가 예상된다.

통상 공공기관은 국감을 앞두고 외부일정을 피하는게 관례다. 국감을 불과 이틀 앞둔 남동발전은 불문율을 깨고 지역사회로 나섰다.

15일 오전 허엽 남동발전 사장을 비롯한 나눔봉사단은 진주시 문산읍 소재 진주노인요양원(원장 김근조)을 찾았다. 이들은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또 환경미화 활동과 점심 대접에 이어 어르신과 말동무가 됐다.

남동발전 민관협력팀 관계자는 “국감 직전에는 대표이사의 경우 국감 예상질문 답변을 준비하느라 바쁘다”며 “이 기간은 외부 일정을 잡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고 말했다.

이어 “당초 국감이 내달 초 예정됐지만 갑자기 17일로 당겨졌다. 국감도 국감이지만 오늘 행사는 지역과의 약속이기 때문에 그대로 추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동발전은 지난 8월17일 진주혁신도시 이전기관 중 처음으로 진주시와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맺는 등 활발한 지역 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진성기자 news24@gnnews.co.kr

 
15일 허엽(가운데) 한국남동발전 사장이 추석을 앞두고 진주요양원을 찾아 어르신에게 대접할 점심식사를 준비하고 있다. 남동발전은 오는 17일 국감을 이틀 앞둔 상황에서도 지역공헌 약속을 지키기 위해 행사를 추진했다. 사진제공=남동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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