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내수 진작과 소비 활성화를 위해 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전국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등 대형 유통업체를 비롯해 200여개 전통시장, 16개 온라인 쇼핑몰 등 약 2만7000여개 점포가 참여한다. 특히 코리아그랜드세일에 더해 내국인·외국인을 구분하지 않고 모두 포함하는 포괄적인 행사로 기획됐다.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세일행사를 위해 업체별로 최대 50~70% 할인을 제공하고 경품행사 및 사은품 확대를 통해 관심을 유도하는 등 기존 세일행사와의 차별화 할 계획이다.
먼저 롯데백화점은 720개 브랜드 제품을 최대 70%까지 할인한다. 신세계백화점은 패션잡화 등 6개 분야에서 최대 30%, 갤러리아는 최대 50%, 이마트는 100여개 품목을 최대 50%까지 할인할 계획이다. 홈플러스는 생필품을 최대 60% 깎아주고 롯데마트는 주요 품목을 20~30% 할인한다. 전통시장은 시장별로 최대 30% 할인하고 특가판매와 경품추천 등 다양한 이벤트를 벌일 예정이다.
도내에서는 갤러리아 백화점 진주점이 브랜드 스페셜데이 형식으로 일부 브랜드 품목에 대해 할인을 진행하는 가운데 꼼빠니아, 아디다스 오리지날 등 14개 브랜드들이 참여한다. 신세계백화점 마산점은 핸드백, 모자, 스카프류가 20% 할인에 들어가고 남성 신사복과 신발도 20% 할인에 동참한다. 롯데백화점 창원점은 주방식기 최대 40%, 나이키, 아디다스 30%, 여성패션과 구두, 쥬얼리 제품 등은 20% 할인에 돌입한다. 대형마트에는 홈플러스 진주점이 코리아그랜드 세일의 연장선에서 나들이 필수품 최대 30%, 냉장고·TV 최대 50%, 가을의류 최대 50% 할인에 들어간다. 특히 오는 3일에는 ‘몰빵데이’라는 이름으로 식료품에 대한 특별할인도 기획해 찰현미·검정현미 50%, 셰프치킨 7900원, 육포 1만2600원 등을 준비 중이다.
한편 온라인 쇼핑몰도 11번가가 가을신상품 11개 대표상품을 최대 50% 할인할 예정이고 G마켓은 입점해 있는 9개 파트너사와 함께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갤러리아 백화점 진주점 관계자는 “이번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는 코리아그랜드 세일의 연장선상으로 스페셜 데이 형식으로 일부 브랜드가 할인가로 판매된다”고 밝혔다.
박성민기자
정부가 내수 진작과 소비 활성화를 위해 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전국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등 대형 유통업체를 비롯해 200여개 전통시장, 16개 온라인 쇼핑몰 등 약 2만7000여개 점포가 참여한다.
<전국 참여업체 주요 세일 품목>
구분
업체명
참여기간
주요내용
백화점
갤러리아 백화점
9.29~10.18
전점(5개) 일부 브랜드 최대 50% 할인 자동차 등 경품행사 실시
롯데백화점
9.25~10.18
전점(36개), 720개 브랜드 최대 50~70% 할인
･사은품 등 마케팅 확대(15억원 추가 반영)
신세계백화점
9.28~10.18
전점(10개) 패션잡화 등 6개 분야 최대 30%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특집 초특가상품기획전
대형마트
이마트
10.1~10.14
전점(145개) 100여 품목 최대 50% 할인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특별할인쿠폰
홈플러스
10.1~10.14
전점(140개), 익스프레스(375개) 생필품 최대 60% 3500개 패션 브랜드 최대 60%할인 (브랜드 데이 30% 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