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대비하는 소비기준 작성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는 71개 백화점, 398개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 2만 7000여 점포가 참여하는 대형 할인 행사다. 방대한 업체 수와 높은 할인폭을 믿고 덜컥 물품을 구입하기 전 소비 기준을 세울 필요가 있다.
우선 할인율과 할인 품목을 따져봐야 한다.
업체마다 최대 할인율을 내세워 홍보하고 있으나 브랜드, 품목마다 할인 폭에 차이가 크다. 뿐만 아니라 할인에 포함되지 않는 상품도 있으니 이를 참고해야 한다. 일부 백화점의 경우 기존의 브랜드 세일이나 시즌 세일과 다름없는 할인율에 ‘블랙프라이데이’ 이름만 붙였다는 지적도 일고 있는 상황이다.
이때문에 최대 할인율에 현혹되기보다 원하는 제품을 선정하고 정가와 할인폭을 확인해 구매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국내 처음으로 도입되는 행사인 점을 노린 악성 판매자들 역시 주의 대상이다. 구매시 가능하다면 추천업체를 이용하고, 해외 한국법인이나 내수업체 중 소비자의 평가가 좋았던 업체의 제품 위주로 구매하는 것이 안전하다.
특히 오픈마켓의 경우 온라인 구매인 점을 악용하려는 이용자가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 자칫 싼 가격에 구매했다가 비싼 가격에 하자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지나치게 저렴한 가격을 내세운다면 구매 결정 전 실물사진 등 상품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또한 허위 판매글 등 구매 사기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안전 거래 등 공인된 구매 방식을 따르는 것이 좋다. 경찰청 ‘사이버캅’ 앱의 판매자 정보 조회 기능을 이용하거나 중고물품 판매 사이트에 게시된 악성 판매자 리스트를 확인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김귀현기자 k2@gnnews.co.kr
우선 할인율과 할인 품목을 따져봐야 한다.
업체마다 최대 할인율을 내세워 홍보하고 있으나 브랜드, 품목마다 할인 폭에 차이가 크다. 뿐만 아니라 할인에 포함되지 않는 상품도 있으니 이를 참고해야 한다. 일부 백화점의 경우 기존의 브랜드 세일이나 시즌 세일과 다름없는 할인율에 ‘블랙프라이데이’ 이름만 붙였다는 지적도 일고 있는 상황이다.
이때문에 최대 할인율에 현혹되기보다 원하는 제품을 선정하고 정가와 할인폭을 확인해 구매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특히 오픈마켓의 경우 온라인 구매인 점을 악용하려는 이용자가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 자칫 싼 가격에 구매했다가 비싼 가격에 하자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지나치게 저렴한 가격을 내세운다면 구매 결정 전 실물사진 등 상품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또한 허위 판매글 등 구매 사기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안전 거래 등 공인된 구매 방식을 따르는 것이 좋다. 경찰청 ‘사이버캅’ 앱의 판매자 정보 조회 기능을 이용하거나 중고물품 판매 사이트에 게시된 악성 판매자 리스트를 확인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김귀현기자 k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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