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서울시 상생의 손 맞잡았다
진주시·서울시 상생의 손 맞잡았다
  • 강민중
  • 승인 1970.01.01 09:00
  • 댓글 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원순 서울시장 남강유등축제 방문
축제 활성화·문화 등 우호교류 협약 체결
▲1일 진주남강유등축제를 방문한 박원순 시장이 이창희 시장과 함께 먹거리장터에 들여 상생을 의미하는 화합의 건배(러브샷)을 하고 있다. 정희성기자


진주시와 서울시가 유등축제 모방 논란으로 촉발된 갈등을 해소하고 상생을 위한 손을 맞잡았다.


진주시는 지난 1일 오후 4시 박원순 서울시장이 올해 진주남강유등축제를 축하 방문한 자리에서 이창희 시장을 만나 양 시의 상생을 위한 우호 교류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이번 방문은 지난 8월 박 시장이 진주남강유등축제에 방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이창희 진주시장이 이를 수용하면서 이뤄졌다. 이에따라 이 시장 역시 11월 서울 청계천에서 개최되는 서울 빛초롱축제 때 서울시 방문으로 화답하게 된다.

이날 이 시장과 박 시장은 양 시의 상생발전을 위한 5개항의 우호교류 협약서를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지역축제의 성공적 개최 및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청소년 역사·문화프로그램 운영 및 기관 교류 확대’, ‘진주시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확대’, ‘시정 혁신 및 우수 정책사례 정보교류’, ‘지역 관광자원 연계 및 활성화를 위한 협력’ 등 5가지다.

이렇게 되면 진주남강유등축제와 서울빛초롱축제 때 우수 프로그램 및 운영 노하우를 상호 교류하고 서울시 홈페이지 등을 이용한 진주시 주요 관광지 온·오프라인 홍보지원, 양 기관 직원의 체험연구 프로그램시 상호방문하게 된다.

또 진주지역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확대를 통해 서울시 ‘농부의 시장(5월~11월)’운영기간 중 ‘진주의 날 행사’ 추진 등이 가능하고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기간 중 서울시 홍보관 운영과 더불어 서울시 농업관련 기관 단체를 통해 박람회 홍보도 가능케 됐다.

청소년 관련 프로그램 공유 및 공동개발로 ‘인생이모작 지원’ 등 서울시의 우수정책사례와 ‘좋은 세상’ 등 진주시의 우수사례 공유 및 정책 반영에 이어 정책 시행 과정에 대한 현장 노하우 및 기술 등을 상호 공유할 수 있게 됐다.

이날 박 시장은 양 시의 우호교류협약 체결에 이어 오후 4시30분부터는 진주시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협치와 혁신으로 만드는 함께 행복한 삶의 특별시. 진주와 서울이 함께 합니다”란 주제로 1시간 동안 특강을 가진 후 진주남강유등축제장으로 향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2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호영 2015-10-03 18:23:41
올해 개천 예술제는 역사상 가장 실패한 축제 입니다!!
왜냐하면 축제 현장에 외지인도 진주 시민도 찿아 오는 손님이 없습디다.
작년에도 마찬가지지만 수많은 인파들 중에 진주 시민이 70% 이상인데 올해는 1만원을 내고 입장해야 하는유료화로 인해 속된말로 임대료 내고 그안에서 장사하는 사람이나 밖에서 영업하는 사람들이나 모두가 죽쓰게 생겼네요!! 이창희 시장을 향한 비아냥과 원성이 하늘을 찌르니..

경남일보독자 2015-10-02 09:21:18
정희성 기자님 사진이 정말 좋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