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산림문화박람회 준비 ‘착착’
산청군, 산림문화박람회 준비 ‘착착’
  • 원경복
  • 승인 2015.10.0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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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은 오는 8일부터 18일까지 11일간 산청동의보감촌 일원에서 열리는 ‘2015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 준비가 착착 진행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산림청이 주최하고 산림조합중앙회와 산청군이 주관하는 산림문화박람회는 ‘산, 산림, 숲 그리고 인간’의 주제와 ‘강산의 옷! 숲을 찾아서’를 부제로 ‘힐링여행 1번지! 산청으로 오세요!’라는 슬로건아래 열리게 된다.

산청군은 매주 박달호 부군수 주재로 각 부서별로 맡고 있는 프로그램의 추진상 문제점과 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토의하는 시간을 갖는 등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오는 6일에는‘2015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경찰서, 소방서, 한국전력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또 관광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안전대책, 주차대책을 강화하고 숙박·음식업소 등의 서비스업종 종사자들의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행사장 설치, 의전계획, 운영요원 및 자원봉사자 교육하는 등 박람회 준비를 차질 없이 준비키로 했다.

산림문화박람회는 산림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산주와 임업인의 소득향상 방안을 찾고, 산림휴양 ·치유 프로그램 등으로 국민에게 건전한 산림문화와 관련한 인식을 심어주고, 산림정책의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산림분야 최대 행사다.

전시, 체험탐방, 임산물시장, 학술, 공연 등 5개 분야로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각 분야별로 관람객을 위한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 행사가 함께 이루어진다.

특히 박람회 기간 108만㎡부지에 200만 그루의 구절초가 장관을 이룰 전망이다.

체험행사는 △숲탐방 체험 △전통놀이 체험 △나무다루기 체험 △가드닝학습장 △가을풀벌레 체험 △산림 관련 민속놀이 체험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청정골 숲속의 장터, 시도 우수 임산물 판매코너 등 임산물 시장을 열어 박람회를 찾은 관람객들의 구미를 당길 계획이다.

또 한·중·일 버섯산업 국제세미나와 사유림 발전연구회 세미나, 지리산 동남권 임업발전 세미나 등 학술행사도 진행된다.

이밖에 약초와 이에 얽힌 스토리를 들려주는 약초교실, 현대인의 건강 증진을 위한 올바른 걸음걸이 지도 강좌, 전통 솟대의 기능과 역사성 등을 강의하는 학술강연회도 마련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축제 참가자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며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10월에 가족들이 함께 축제장을 찾아 좋은 추억을 만들면 좋겠다”고 말했다.

원경복기자



 
2015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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