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 장보리’가 돌아왔다. MBC TV 주말극 ‘내 딸 금사월’이 지난 4일 시청률 20%를 돌파했다.
지난해 큰 인기를 모았던 ‘왔다! 장보리’와 많은 부분이 유사해 ‘제2의 장보리’라는 별칭이 붙은 ‘내 딸 금사월’은 방송 10회 만인 4일 전국 시청률 20.8%, 수도권 시청률 21.6%를 기록하며 시청률 20%를 넘어섰다.
출생의 비밀을 간직한 두 여자의 뒤바뀐 운명을 중심으로 자극적인 음모와 복수, 악녀의 이야기가 어우러진 ‘내 딸 금사월’은 역시 출생의 비밀을 큰 축으로 악녀의 온갖 거짓말과 음모가 판을 쳤던 ‘왔다! 장보리’를 순간순간 떠올리게 한다.
두 작품의 작가와 연출자가 같다는 점도 두 드라마의 높은 유사성을 설명한다.
인기작의 히트공식을 그대로 차용한 점은 이번에도 시청률에서 효과적으로 작용했다.
시청자들은 인과응보에 대한 바람을 주인공 금사월(백진희 분)과 악녀 오혜상(박세영)에 투영하며 드라마에 빠져들고 있다.
또한, 김순옥 작가는 전작의 흥행 포인트를 가져오는 대신 변주를 가해 속도감을 높이는 전략으로 ‘왔다! 장보리’와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실제로 막판에 가서야 출생의 비밀이 밝혀진 ‘왔다! 장보리’와 달리 ‘내 딸 금사월’은 10회에서 바로 출생의 비밀이 드러나면서 이후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다른 주말극의 시청률은 KBS 2TV ‘부탁해요 엄마’ 28.3%, MBC TV ‘엄마’ 17.1%, SBS TV ‘애인 있어요’ 7.1%로 각각 집계됐다.
연합뉴스
지난해 큰 인기를 모았던 ‘왔다! 장보리’와 많은 부분이 유사해 ‘제2의 장보리’라는 별칭이 붙은 ‘내 딸 금사월’은 방송 10회 만인 4일 전국 시청률 20.8%, 수도권 시청률 21.6%를 기록하며 시청률 20%를 넘어섰다.
출생의 비밀을 간직한 두 여자의 뒤바뀐 운명을 중심으로 자극적인 음모와 복수, 악녀의 이야기가 어우러진 ‘내 딸 금사월’은 역시 출생의 비밀을 큰 축으로 악녀의 온갖 거짓말과 음모가 판을 쳤던 ‘왔다! 장보리’를 순간순간 떠올리게 한다.
두 작품의 작가와 연출자가 같다는 점도 두 드라마의 높은 유사성을 설명한다.
인기작의 히트공식을 그대로 차용한 점은 이번에도 시청률에서 효과적으로 작용했다.
시청자들은 인과응보에 대한 바람을 주인공 금사월(백진희 분)과 악녀 오혜상(박세영)에 투영하며 드라마에 빠져들고 있다.
또한, 김순옥 작가는 전작의 흥행 포인트를 가져오는 대신 변주를 가해 속도감을 높이는 전략으로 ‘왔다! 장보리’와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실제로 막판에 가서야 출생의 비밀이 밝혀진 ‘왔다! 장보리’와 달리 ‘내 딸 금사월’은 10회에서 바로 출생의 비밀이 드러나면서 이후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다른 주말극의 시청률은 KBS 2TV ‘부탁해요 엄마’ 28.3%, MBC TV ‘엄마’ 17.1%, SBS TV ‘애인 있어요’ 7.1%로 각각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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