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총장, 설립 필요성 역설…박대출, 교육부 지원 요구
국립 경상대학교에 항공우주대학 단과대학 설립이 추진된다.
권순기 총장이 국가산단인 항공산단조성 등을 대비해 지역인재배출 필요성을 강조하며 정원확대가 필요하다고 요구한데 이어 박대출 의원이 이 문제를 놓고 교육부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박대출 의원(진주갑·사진)측에 따르면 국립대·국립대병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박 의원이 경상대학교 권순기 총장에게 “항공국가산단이 조만간 조성되면 항공기 관련 업체와 항공기 수출확대 등으로 인해 지역인재 양성 필요성이 급증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거점 국립대로서의 경상대학교 역할을 주문했다.
이에 권 총장은 “공과대학 속에 있는 항공우주관련 학과를 확대해 항공우주대학이라는 별도의 단과대학 설립 계획을 이미 추진하고 있다”며 “대학 내 학과 정원조정을 하면 30명에 불과한데 교육부에서 30명 정도의 정원을 더 추가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 의원은, 배석한 한석수 교육부 대학정책실장에게 “조만간 항공국가산단이 조성되면 인력수급문제가 부각될 것이 확실한 만큼 우수한 지역인재 공급을 위한 정원확대는 필수”라고 주문했고 한 실장은 “고급 항공인력 육성 필요성에 공감하며 방안을 마련해 보고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경상대학교는 이미 2017년 입학정원을 7%감축했지만 지난 8월 대학구조조정평가에서 B등급, 4%감축을 통보받아 3%정도를 초과 감축한 상태이다.
경상대학교는 항공우주대학 설립을 통해 MRO분야, 항공전자·소트프웨어 분야 학과를 신설하고 항공우주분야 리딩대학으로 성장하겠다는 계획이다.
권 총장은 “단과대학이 설립되면 국내 항공관련 우수 인력을 배출함은 물론 지역인재 고용창출에도 획기적인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희성기자
권순기 총장이 국가산단인 항공산단조성 등을 대비해 지역인재배출 필요성을 강조하며 정원확대가 필요하다고 요구한데 이어 박대출 의원이 이 문제를 놓고 교육부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박대출 의원(진주갑·사진)측에 따르면 국립대·국립대병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박 의원이 경상대학교 권순기 총장에게 “항공국가산단이 조만간 조성되면 항공기 관련 업체와 항공기 수출확대 등으로 인해 지역인재 양성 필요성이 급증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거점 국립대로서의 경상대학교 역할을 주문했다.
이에 권 총장은 “공과대학 속에 있는 항공우주관련 학과를 확대해 항공우주대학이라는 별도의 단과대학 설립 계획을 이미 추진하고 있다”며 “대학 내 학과 정원조정을 하면 30명에 불과한데 교육부에서 30명 정도의 정원을 더 추가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 의원은, 배석한 한석수 교육부 대학정책실장에게 “조만간 항공국가산단이 조성되면 인력수급문제가 부각될 것이 확실한 만큼 우수한 지역인재 공급을 위한 정원확대는 필수”라고 주문했고 한 실장은 “고급 항공인력 육성 필요성에 공감하며 방안을 마련해 보고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경상대학교는 이미 2017년 입학정원을 7%감축했지만 지난 8월 대학구조조정평가에서 B등급, 4%감축을 통보받아 3%정도를 초과 감축한 상태이다.
경상대학교는 항공우주대학 설립을 통해 MRO분야, 항공전자·소트프웨어 분야 학과를 신설하고 항공우주분야 리딩대학으로 성장하겠다는 계획이다.
권 총장은 “단과대학이 설립되면 국내 항공관련 우수 인력을 배출함은 물론 지역인재 고용창출에도 획기적인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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