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창] 굴까는 女心, 맛있는 김장
찬바람이 불면 바다에서 우유를 건져낸다. ‘바다의 우유’라 불리는 굴이다. 특히 김장김치 담그는 데 굴이 빠져서는 안 될 필수재료다. 그래선지 김장철을 맞아 굴이 인기다. 요즘은 굴 마니아들이 방방곡곡 숨은 청정해역을 찾아 미리 ‘찜’하고 나서면서 현지에서는 굴이 생산되기가 무섭게 주문물량에 맞춰 공급한다고 한다. 전국 어디서든 하루 이틀이면 싱싱한 물량을 받아볼 수 있는 시대를 맞았으니 말이다. 김장철을 맞고, 굴 철을 맞아 굴 까는 여인의 손길도 분주하다. 굴 껍데기에서 알맹이를 캐내는 바쁜 손놀림의 여심(女心)에서 맛있는 김장김치가 무르익는다. 지금 사천시 서포면 비토리 낙지포마을에서는 굴 까기가 한창이다. /허훈 프리랜서
찬바람이 불면 바다에서 우유를 건져낸다. ‘바다의 우유’라 불리는 굴이다. 특히 김장김치 담그는 데 굴이 빠져서는 안 될 필수재료다. 그래선지 김장철을 맞아 굴이 인기다. 요즘은 굴 마니아들이 방방곡곡 숨은 청정해역을 찾아 미리 ‘찜’하고 나서면서 현지에서는 굴이 생산되기가 무섭게 주문물량에 맞춰 공급한다고 한다. 전국 어디서든 하루 이틀이면 싱싱한 물량을 받아볼 수 있는 시대를 맞았으니 말이다. 김장철을 맞고, 굴 철을 맞아 굴 까는 여인의 손길도 분주하다. 굴 껍데기에서 알맹이를 캐내는 바쁜 손놀림의 여심(女心)에서 맛있는 김장김치가 무르익는다. 지금 사천시 서포면 비토리 낙지포마을에서는 굴 까기가 한창이다. /허훈 프리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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