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놀이가 밥이다”
“아이들은 놀이가 밥이다”
  • 최창민
  • 승인 2015.12.0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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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 실시
경남도교육청은 9일 초·중·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창원시 마산회원구 우리누리청소년문화센터 소공연장에서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시작된 학부모교육은 어린이놀이 운동가인 편해문 강사가 ‘아이들은 놀이가 밥이다’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편해문 강사는 “아이들은 놀이를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다”며 “아이들에게 결핍된 것은 주의력이 아니라 놀이인 만큼 한 그릇의 놀이밥을 먹이자”고 주장했다.

이어 편강사는 어린이 놀이운동 △아이들이 나가 놀 수 있도록 돕습니다 △아이들이 놀 때는 끼어들지 않습니다 △함께 놀 수 있는 이웃 동무를 찾습니다 △장난감을 사주기보다는 놀이감을 만날 수 있도록 합니다 △하루에 서너 시간씩 놀이밥을 꼬박꼬박 먹입니다 △놀아주기보다는 놉니다 △공부나 학습, 창의력 따위를 놀이와 연관 짓지 않습니다 △아이들이 뛰놀 수 있는 곳을 함께 가꿉니다 △아이들에게 한가한 시간을 줍니다 △해방된 부모라야 아이들 자유놀이를 존중합니다 등 10가지 실천강령을 제안해 이채를 띠었다.

이학래 과장은 “도교육청은 학부모 교육, 학부모지원센터 운영 등을 통해 학부모들께 정보와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학부모들이 자녀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교육을 하는데 도움이 되는 강좌를 개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0일에는 양산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10시부터 찾아가는 학부모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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