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소통과 현장 행정 실천을 위해 22일 삼동면, 창선면을 시작으로 10개 읍면을 순회하는 ‘군민과의 대화’ 일정에 본격 돌입했다.
박영일 군수는 22일 삼동면과 창선면사무소 회의실을 잇달아 방문해 각 실과단소장을 비롯한 해당 읍면 기관단체장, 이장, 새마을지도자 등 지역주민과 함께 ‘군민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모범 군민에 대한 표창 시상과 주민건의사항 처리 결과 보고, 내년도 주요군정 소개 등이 이뤄졌다. 이어 박영일 군수 주재로 지역민과의 대화시간이 열려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박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다가오는 2016년은 민선6기 군정을 더욱 확고히 다지고 군민 모두가 체감하는 성과를 이루어 내는 것을 군정목표의 최우선에 뒀다”며 “흔들림 없는 군정을 펼쳐 행복한 군민, 도약하는 남해를 가꾸어 나가겠다”고 했다.
박 군수는 이를 위해 석탄가스화 복합발전소 및 신재생에너지 조성 계획 중 2단계 사업인 IGCC증설설비의 제8차 전력수급 기본계획 반영, 플라즈마 가스화 발전시설 설치를 통한 친환경 에너지 타운 조성, 농업 6차 산업화 융복합센터 건립, 대규모 관광개발 사업, 연소득 1억 원 이상 농어가 육성, 보물섬 행복택시 운영, 채무 상환과 친환경·미래지향적 청사 신축 준비, 도로기반 시설 정비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남해군의 군민과의 대화 일정은 첫날 삼동면·창선면에 이어 23일 상주면·미조면, 24일 이동면·남면, 28일 서면·남해읍을 거쳐 29일 고현면·설천면을 끝으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