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BA 여자라이트플라이급 세계타이틀매치
여자 프로복싱 라이트플라이급 세계챔피언인 홍서연(28·지인진체)이 3차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27일 진주시 초전동 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WIBA 여자라이트플라이급 세계타이틀매치에서 3차 방어전에 나선 홍서연은 중국의 리우지안을 상대로 8라운드 52초만에 TKO승을 거뒀다.
두 선수는 경기 초반 대등한 경기를 펼치다 후반에 들어 홍서연이 수차례 리우지안의 안면에 펀치를 꽃아 넣으며 경기를 리드해 나갔다. 그러나 8회에 접어들면서 리우지안이 오른쪽 팔의 인대 통증을 호소하며 경기를 포기, 홍서연의 기권승으로 마무리됐다. 이로써 홍서연은 15전 13승(6KO) 1패 1무의 성적을 기록했다.
홍서연은 앞서 지난해 10월 중국의 마리를 꺾고 첫 챔피언에 오른 데 이어 같은 해 12월 중국의 가오리 유를 상대로 1차 방어전에 성공해 챔피언벨트를 지켜낸 바 있다.
한편 이날 경기는 버팔로프로모션에서 주최, 세계여자권투협회 KBF한국권투연맹에서 주관, 진주시·한반도건설·흥한건설·재향군인회·경남일보에서 후원했으며, MBC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됐다.
곽동민기자 dmkwak@gnnews.co.kr
27일 진주시 초전동 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WIBA 여자라이트플라이급 세계타이틀매치에서 3차 방어전에 나선 홍서연은 중국의 리우지안을 상대로 8라운드 52초만에 TKO승을 거뒀다.
두 선수는 경기 초반 대등한 경기를 펼치다 후반에 들어 홍서연이 수차례 리우지안의 안면에 펀치를 꽃아 넣으며 경기를 리드해 나갔다. 그러나 8회에 접어들면서 리우지안이 오른쪽 팔의 인대 통증을 호소하며 경기를 포기, 홍서연의 기권승으로 마무리됐다. 이로써 홍서연은 15전 13승(6KO) 1패 1무의 성적을 기록했다.
홍서연은 앞서 지난해 10월 중국의 마리를 꺾고 첫 챔피언에 오른 데 이어 같은 해 12월 중국의 가오리 유를 상대로 1차 방어전에 성공해 챔피언벨트를 지켜낸 바 있다.
한편 이날 경기는 버팔로프로모션에서 주최, 세계여자권투협회 KBF한국권투연맹에서 주관, 진주시·한반도건설·흥한건설·재향군인회·경남일보에서 후원했으며, MBC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됐다.
곽동민기자 dmkwak@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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