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솔잎한우, 고급육 생산 구축
하동솔잎한우, 고급육 생산 구축
  • 최두열
  • 승인 2016.02.03 08: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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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급이상 출현율 85% 목표
하동군은 하동솔잎한우의 고급육 생산을 위한 체계적인 개량사업을 통해 오는 2018년까지 거세우 1등급 이상 출현율을 85%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하동군은 하동을 대표하는 솔잎한우의 고품질화를 위해 한우협회 하동지부, 하동축협과 함께 2015∼2018년 4개년 계획으로 한우품질 개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한우개량시스템 지원, 친자감별, 한우등록, 번식기지화 구축, 고능력 암소 보존·관리 등의 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와 관련, 군은 사업 첫해인 지난해 한우 1만 3082마리를 등록해 경남 평균(88%)보다 2%포인트 높은 90%의 등록률을 보였으며, 맞춤형 정액 3100개를 수정하기도 했다.

또한 친자감별 등 한우개량 기반 조성을 위해 64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거세우 1등급이상 출현율을 84%까지 높여 축산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억 62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한우개량 시스템 지원과 함께 친자감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군은 3년산 이상 한우의 경우 능력과 상관없이 도태시키는 추세에 있는 만큼 우량 암소의 도태 예방을 위해 엘리트 한우 23마리에 대한 출산장려금과 송아지 입식 장려금을 지원하고 수정란 이식사업도 시범적으로 실시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고급육 생산을 위해서는 품질 개량사업이 필수이므로 축산농가 및 축산단체, 전문기관과 함께 체계적인 개량사업을 통해 2014년 82.8%이던 1등급이상 출현율을 85%까지 끌어 올려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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