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16~20일 도내 전 교육기관 대상 실시
16일부터 시작한 이번 안전한국훈련은 태풍 및 폭우 등 자연재난과 통학차량 교통사고, 감염병 등 취약분야에 대한 대비·대응능력 제고 및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것이다.
19일 4일차에는 실험실 실습사고로 인한 사고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토의형 훈련을 실시하고 마지막 5일차인 20일에는 감염병 대응 훈련 및 심폐소생술 교육으로 구분해 진행할 예정이다.
훈련기간 각 학교에서는 안전 관련 표어·포스터 대회, 재난 및 안전관련 동영상 시청, 전시회 및 재난 체험장 방문, 심폐소생술 교육 등의 안전문화 행사를 학교 실정에 맞게 자율적으로 실시해 학생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게 된다.
앞서 훈련 1, 2, 3일차에는 태풍 및 폭우 재난 발생 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토의형 훈련과 민방공 대피훈련, 유치원통학차량 교통사고에 대한 대응훈련, 현장학습 중 사고 대응을 위한 토의형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첫날에는 국민안전처 주관으로 전국단위 민방공 대피 훈련을 실시하고 훈련 기간 중 도내 전 기관에서는 실정에 맞는 상황을 설정해 실제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안전사고 사전 예방을 위한 취약분야 대비 실제훈련으로 실제 재난상황 시 학교와 교사, 학생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중점적으로 훈련하고 메시지를 통한 시스템훈련과 자연재난 대응, 토의형 훈련을 병행 실시한다”고 말했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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