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지원 사업대상에 선정
진주시가 중앙지하도상가내에 입점을 계획 중인 ‘청년몰’사업이 최근 중소기업청이 지원하는 사업대상에 선정돼 지하상가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중소기업청은 전통시장 유휴공간에 청년상인 집합 쇼핑몰인 ‘청년몰’을 조성하기로 하고 전국 16개 전통시장을 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중 도내에는 유일하게 진주중앙지하도상가(육성점포 21개소)가 선정됐다.
중기청은 250억원을 들여 내년까지 상권의 특성을 반영한 점포 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청년상인을 모집해 입점시킬 계획이다. 상인회와 연계한 공동마케팅과 인터넷 홍보를 하고 청년상인 아카데미를 통해 업종별 교육과 현장교육도 실시한다.
현재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간 진주중앙지하도상가는 내년 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 211개 점포가 112개로 줄면서 기본적으로 경쟁입찰로 임대계약을 하게되지만 청년몰, 진주실크 등 지역특산물 점포 등은 수의계약으로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임대가격은 창업점포, 특산물 점포 등 수의계약자의 경우 올해 12월께 감정평가를 거쳐 현재 시세에 맞는 감정액에 따라 수의계약하면 되고 일반인 경쟁입찰은 감정액을 최저로 최고가 경쟁을 통해 계약이 가능하다. 형평성을 고려해 1인 한 점포만을 임대할 수 있다.
한편 진주시 대안동에 위치한 진주중앙지하상가는 지난 1988년 ㈜선광실업에 의해 조성됐다. 진주시에 기부채납 조건으로 20년간 무상사용권이 부여돼 당시 211개의 점포를 임차인들에게 20년간 점포사용 분양 계약을 체결했다. 2008년 무상사용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진주시에서 사용권을 환수받았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중소기업청은 전통시장 유휴공간에 청년상인 집합 쇼핑몰인 ‘청년몰’을 조성하기로 하고 전국 16개 전통시장을 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중 도내에는 유일하게 진주중앙지하도상가(육성점포 21개소)가 선정됐다.
중기청은 250억원을 들여 내년까지 상권의 특성을 반영한 점포 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청년상인을 모집해 입점시킬 계획이다. 상인회와 연계한 공동마케팅과 인터넷 홍보를 하고 청년상인 아카데미를 통해 업종별 교육과 현장교육도 실시한다.
임대가격은 창업점포, 특산물 점포 등 수의계약자의 경우 올해 12월께 감정평가를 거쳐 현재 시세에 맞는 감정액에 따라 수의계약하면 되고 일반인 경쟁입찰은 감정액을 최저로 최고가 경쟁을 통해 계약이 가능하다. 형평성을 고려해 1인 한 점포만을 임대할 수 있다.
한편 진주시 대안동에 위치한 진주중앙지하상가는 지난 1988년 ㈜선광실업에 의해 조성됐다. 진주시에 기부채납 조건으로 20년간 무상사용권이 부여돼 당시 211개의 점포를 임차인들에게 20년간 점포사용 분양 계약을 체결했다. 2008년 무상사용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진주시에서 사용권을 환수받았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