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중기청 창업지원사업 잇달아 선정
진주시, 중기청 창업지원사업 잇달아 선정
  • 정희성
  • 승인 2016.06.01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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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지하도상가 이어 진주중앙시장도
▲ 박대출


속보=진주가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희망의 땅이 될 수 있을까.

진주시가 중소기업진흥청이 시행하는 ‘2016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가운데 청년창업과 관련된 지원사업에 잇따라 선정됐다. 진주시가 중앙지하도상가내에 입점을 계획 중인 ‘청년몰’사업이 최근 중소기업청이 지원하는 사업대상에 선정된 가운데 진주중앙시장도 중소기업청이 추친하는 청년상인 창업지원사업에 포함됐다.(본보 1일자 1면 보도)

1일 박대출 국회의원(진주갑·사진)에 따르면 진주중앙시장에 청년상인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푸드존이 들어설 예정이다.

진주에 거주 중인 만 39세 이하 청년 중 ‘창업상인’을 희망하는 사람들은 창업준비 과정에서 경험이 풍부한 중앙시장 상인들에게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고 임차료와 인테리어 비용,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중앙시장 청년상인 창업지원 사업은 국비 70%, 지방비 20%가 지원될 예정으로,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상인들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주중앙시장 3구역 2층에 들어설 예정인 글로벌 푸드존은 14개의 청년창업점포와 테이블이 마련된 복합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전세계 다양한 먹거리들과 다채로운 공연·이벤트를 통해 젊은층들을 전통시장으로 이끌어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대출 의원은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는 동시에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넘치는 전통시장으로 거듭나는 소중한 기회가 마련됐다”며 “청년상인들이 만들어갈 젊음과 활력으로 가득한 중앙시장의 모습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달 31일 중소기업청은 전통시장 유휴공간에 청년상인 집합 쇼핑몰인 ‘청년몰’을 조성하기로 하고 전국 16개 전통시장을 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도내에는 유일하게 진주중앙지하도상가(육성점포 21개소)가 선정됐다. 중기청은 250억원을 들여 내년까지 상권의 특성을 반영한 점포 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청년상인을 모집해 입점시킬 계획이다. 또 상인회와 연계한 공동마케팅과 인터넷 홍보를 하고 청년상인 아카데미를 통해 업종별 교육과 현장교육도 실시한다.

정희성기자 raggi@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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