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지난달 경기도 일원에서 열린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승마경기(장애물 비월 경기부분)에서 금메달과 함께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은 현주찬(함양중1년) 학생을 축하하기 위해 지난 2일 함양중 체육관에서 전국소체 승마우승 선수 축하·격려식<사진>을 열었다. 축하·격려식에는 임창호 군수를 비롯해 함양중 전교생, 함양승마협회임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함양군 체육회는 현주찬 학생에게 100만원의 격려금을 전달했다.
임창호 군수는 “현주찬 학생의 금메달 획득은 자신의 노력과 함께 전국 최초로 승마부를 창단해 전교생이 승마에 참여하도록 교육하고 있는 함양중학교의 교육적 혜안, 또 각종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은 한국승마협회 덕분”이라며 “군에서도 제2, 제3의 현주찬 학생이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중학생 승마는 올해 처음으로 전국소년체전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