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공무원 350여명은 9일 오후 2시 시청 시민홀에서 공직자로서의 청렴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날 청렴실천결의대회와 교육은 전달식 강의방식에서 벗어나 느낌과 감성의 청렴연극공연을 통해 청렴에 대한 이해와 학습을 유도했다.
특히 이날 교육에서는 청렴실천 결의문 낭독을 통해 공직자들이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 원칙과 절차를 준수하고, 공정성과 청렴문화 실천에 솔선수범해 깨끗한 진주시를 만들 것을 결의했다. 이어 청렴연극 ‘아버지의 회상’공연을 보기도 했다.
한편 이날 이창희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조선시대 홍문관 이서우의 일화에서 유래된, 깨끗한 사람을 비유하는 ‘상불개상(尙不開箱)’을 강조하며 “공직자들이 이 말을 가슴깊이 새겨 청렴한 생활과 자신의 자리에서 시민을 위한 봉사자로 최선을 다해달라”고 전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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