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사범대부설중 7년째 천왕봉 극기체험
경상대사범대부설중 7년째 천왕봉 극기체험
  • 김영훈 기자
  • 승인 2016.06.12 14: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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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반후 나의꿈 리본달기 자아성찰
경상대학교 사범대학 부설중학교 학생들이 지리산 천왕봉을 등정 한후 자신들의 꿈을 적은 리본을 등산로에 달았다.

 

경상대학교 사범대학 부설중학교(교장 손광모)가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극기활동 지리산 천왕봉 등정이 7년째 이어지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부설중학교는 지난 2010년부터 자연과 함께 하는 다양한 극기활동으로 강인한 심성과 호연지기를 갖게 한다는 교육적 목적에 중점을 두고 이 체험활동을 진행해 왔다.

도전 의식과 상황 극복 능력 배양을 통해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함양시키는 것이 곧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게 학교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지리산 등정을 통해 학우들간 단결과 우정을 도모하고 자연관찰, 심신단련, 개척정신 등 실천적 인성교육이 청소년기의 건전한 가치관 확립과 자아발견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올해에도 이 학교는 지난 10일 190여명의 3학년 학생이 참여해 ‘지리산에서 꿈찾기’라는 체험활동을 벌였다.

지리산 천왕봉을 등반하면서 자신을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갈 자신의 진로를 고민해보는 시간이 됐다. 특히 천왕봉 등반 후에는 ‘나의 꿈을 리본에 적어 달기’란 시간을 마련해, 학생 스스로가 어려움을 극복한 뒤의 성취감을 느끼게 하고 자신의 자아를 찾아가도록 하고 있다.

손광모 교장은 “단체활동을 통해 타인에 대한 배려 및 공동체 의식을 체득함으로써 건강하고 민주적인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행사를 7년째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학생들의 호연지기를 키우기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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