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남일대 해수욕장이 내달 1일 종합적인 안전점검을 비롯한 운영대책 마련, 시설정비 등을 마무리하고 개장한다.
시는 지난 24일 통영해양안전본부, 사천경찰서, 사천소방서 등 협업기관과 상가번영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본격적인 해수욕장 개장에 따른 안전대책 점검과 바가지요금 근절 등 피서객들이 안전하고 만족하는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각 분야에서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사천시 향촌동 남일대 해수욕장은 신라시대말 고운 최치원 선생이 이곳을 지나다가 아름다운 경치에 반해 남쪽에서 가장 빼어난 경치를 갖고 있는 곳이라며 ‘남일대’라 명명한 것으로 전해오고 있다.
이웅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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