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역사체험 전시공간 추진
식민지 통치의 상징적 기관인 옛 마산헌병분견대가 ‘살아있는 역사체험의 장’으로 탈바꿈한다.
창원시는 국내에서 유일한 식민 통치의 상징적 기관인 옛 마산헌병분견대(마산합포구 3·15대로 52)를 관리·보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역사체험은 물론 ‘살아있는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자 건물 내 전시 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10월 개관 후에는 우리지역의 대표적 역사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허종길 창원시 관광문화국장은 “일제 강점기의 뼈아픈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국내에 남아 있는 유일한 헌병분견대 건물을 역사체험 전시공간으로 재조성함으로써 우리지역의 또 다른 역사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옛 마산헌병분견대를 창원시 역사관광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영상물 등 다양한 실물 전시자료가 필요하고, 아울러 시민들이 소장하고 있는 일제강점기 시대상 및 항일운동 등 특수성이 있는 각종 유물자료들의 기증이 꼭 필요하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유물 수집(기증)에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9월 말까지 창원시 문화예술과(055-225-3671)로 방문 또는 우편접수 하면 된다.
기증된 유물은 향후 문화재 전문가의 의견수렴을 거쳐 선정될 경우 기증자의 성함을 명시해 옛 마산헌병분견대 내에 전시한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창원시는 국내에서 유일한 식민 통치의 상징적 기관인 옛 마산헌병분견대(마산합포구 3·15대로 52)를 관리·보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역사체험은 물론 ‘살아있는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자 건물 내 전시 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10월 개관 후에는 우리지역의 대표적 역사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허종길 창원시 관광문화국장은 “일제 강점기의 뼈아픈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국내에 남아 있는 유일한 헌병분견대 건물을 역사체험 전시공간으로 재조성함으로써 우리지역의 또 다른 역사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물 수집(기증)에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9월 말까지 창원시 문화예술과(055-225-3671)로 방문 또는 우편접수 하면 된다.
기증된 유물은 향후 문화재 전문가의 의견수렴을 거쳐 선정될 경우 기증자의 성함을 명시해 옛 마산헌병분견대 내에 전시한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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