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호 재경 진주향우회 회장 취임
김천호 재경 진주향우회 회장 취임
  • 하승우
  • 승인 2024.05.26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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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함께 힘을 모아 재경 진주향우회를 재건하자”
김천호 진주고 전 서울동창회장이 제4대 재경 진주향우회장에 취임했다.

김 회장은 지난 24일 서울 논현동 엘리애나 컨벤션홀에서 열린 ‘재경 진주향우회장 취임식 및 정기총회’에서 취임식을 갖고 “최근 6년간 명맥만 이어오던 재경 진주향우회를 재건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자리에는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해 최효석 경남도민회장, 고영진 경남일보 대표이사 회장과 대아고·동명고·명신고·삼현여고·진주고·진주기공·진주여고 등 진주지역 고교 서울동창회 임원, 경남 각 지역 서울 향우회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 회장은 취임사에서 “서울에는 고향 진주를 사랑하는 열정이 충만한 향우인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다함께 힘을 모아 재경 진주향우회를 재건하고자 한다”고 말하고 “고향을 기억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서로 돕고 의지하며 고향의 발전을 위해 함께 헌신하자”고 호소했다. 김 회장은 이 자리에서 “제2의 고향 진주캠페인을 시작하고자 한다”며 고향이 진주가 아닌 분들도 진주 향우회에 동참해 줄 것을 제안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축사에서 “진주향우회가 3년 만에 재건을 해 다시 출발하지만 향우인들의 고향사랑 정신을 바탕으로 사천에 들어서는 우주항공청에 대한 성원과 협력도 특별히 당부드린다”고 주문했다. 이어 “이웃 사천에 우주항공청이 개청되면 서부경남이 비약적으로 발전한다”며 “필요에 따라서는 돕기도 하고 연합을 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행사는 자신과 함께 향우회를 이끌어갈 정병인, 오혜림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부회장단과 고문단, 이사회, 사무국 소개에 이어 김석주 고문의 연혁보고와 명예회장으로 추대된 경남일보 고영진 회장의 축배 제의로 마무리했다.

진양군 문산면 출신인 김 회장은 동산푸드그룹 회장으로 있으면서 진주를 비롯해 서울시내와 오송역, 인천공항 등에 사업장을 두고 있다. 한편 재경 진주향우회는 1992년 11월 향우인들의 친목과 고향발전을 위해 창립됐으며 1만5000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하승우기자

 
김천호 재경 진주향우회장이 취임식을 마치고 내빈 및 임원진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경 진주향우회 제4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천호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재경 진주향우회 김천호 회장이 취임식을 마친후 향우회기를 흔들고 있다

 
재경 진주향우회 제4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천호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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