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경찰청은 지난 5월 16일 9중 추돌사고로 4명이 사망한 남해선 순천방면 창원1터널의 최근 1개월간 교통사고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7.3%가 감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고속도로순찰대 등의 단속강화와 한국도로공사 등 유관기관이 사고 예방을 위한 신속한 조치 결과로 풀이된다.
사고 이후 고속도로순찰대에서는 항공단속용 경찰헬기를 이용, 주 2~3회 지정차로위반과 관광버스의 대열운행 등 법규위반차량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하는 한편 고속도로 휴게소·톨게이트 등에서 주·야간 불시 음주단속 및 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대형버스 불법개조차량 단속을 실시했다. 또 사고 터널 주변에 순찰차 1대를 추가 배치해 사고 예방에 주력했다.
한국도로공사 창원지사에서는 창원1터널 내 노후 된 전구를 교체하고 주간 점등을 오전 8시에서 7시로 한 시간 앞당겼다. 또 조도향상을 위해 터널내부 타일 등에 대한 세척작업, 차선 휘도개선을 위한 차선색상 변경도색(황색→고휘도 백색)과 터널 진입부 실시간 주행속도 안내시스템과 터널내 차로 이탈시 주위 환기를 위한 돌출차선 설치, 감속유도를 위한 횡그루빙 보완 작업을 했다. 향후에도 고정식 과속 단속카메라 이전설치 및 구간단속 카메라를 추가 설치키로 했다.
교통안전공단 진주지사에서는 사업용 차량 운전자들에 대해 안전운행에 대한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법규위반사업주에 대해서는 강력한 제재를 가하기로 했다.
경남경찰청 관계자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고속도로 시설개선 및 교통법규 단속 보다 운전자들의 안전의식 개선이 선행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사고 이후 고속도로순찰대에서는 항공단속용 경찰헬기를 이용, 주 2~3회 지정차로위반과 관광버스의 대열운행 등 법규위반차량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하는 한편 고속도로 휴게소·톨게이트 등에서 주·야간 불시 음주단속 및 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대형버스 불법개조차량 단속을 실시했다. 또 사고 터널 주변에 순찰차 1대를 추가 배치해 사고 예방에 주력했다.
한국도로공사 창원지사에서는 창원1터널 내 노후 된 전구를 교체하고 주간 점등을 오전 8시에서 7시로 한 시간 앞당겼다. 또 조도향상을 위해 터널내부 타일 등에 대한 세척작업, 차선 휘도개선을 위한 차선색상 변경도색(황색→고휘도 백색)과 터널 진입부 실시간 주행속도 안내시스템과 터널내 차로 이탈시 주위 환기를 위한 돌출차선 설치, 감속유도를 위한 횡그루빙 보완 작업을 했다. 향후에도 고정식 과속 단속카메라 이전설치 및 구간단속 카메라를 추가 설치키로 했다.
교통안전공단 진주지사에서는 사업용 차량 운전자들에 대해 안전운행에 대한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법규위반사업주에 대해서는 강력한 제재를 가하기로 했다.
경남경찰청 관계자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고속도로 시설개선 및 교통법규 단속 보다 운전자들의 안전의식 개선이 선행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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