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 착수
창원시,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 착수
  • 이은수
  • 승인 2016.08.09 16: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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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중간보고회 후 12월 확정
창원시가 창원관광 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할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에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관광개발 기본 구상 및 관광개발, 관광진흥 등 구체적인 중기 관광종합개발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충수 창원시 관광문화국장은 9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광정책의 종합 추진체계의 틀을 마련하기 위해 ‘창원관광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한다”며 “‘창원관광종합개발계획’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창원관광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중기계획으로, 창원시 관광자원과 수용태세 등 관광여건 및 동향 분석, 향후 관광개발에 대한 기본 구상, 관광개발 및 관광진흥을 위한 마케팅사업 계획, 사업추진체계 마련, 투자계획 및 재원조달 방안, 개발 파급효과 분석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창원관광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할 전문기관으로 (사)한국관광개발연구원을 최종 선정했다. 한국관광개발연구원은 광역권 관광개발계획 수립, 지차체 단위의 관광개발종합계획 수립, 올해의 관광도시 육성계획 수립 등 다수의 유사용역 수행 실적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본격적인 창원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 착수를 위해 지난 3일 관광시책 추진 소관부서 실무자로 구성된 관광활성화 정책토론회를 통해 착수보고회를 개최했으며, 이를 확대해 8월 중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 TF’를 구성하고, 지난해부터 관광분야 자문역할을 해 온 관광진흥위원회와 연계해 기존 관광자원개발사업 평가 및 관광지 개발, 관광상품 및 코스 계획, 관광축제·이벤트, 관광마케팅, 관광인프라 구축 등 계획 전반에 걸쳐 세부사업 계획에 대한 공유와 협업을 통해 창원관광종합개발계획의 실행력과 실효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창원관광종합개발계획은 올 9월 중간보고회를 거쳐 12월경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으로, 용역이 완료되면 도출된 세부 사업들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예산 반영 및 사업추진을 단계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창원관광종합개발계획은 창원관광 발전의 근간이 될 계획으로 계획수립 과정에서 지역주민과 관련 전문가 등 이해관계자들의 의사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자문회의 및 토론회, 현장조사, 공청회 등 다양한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창원관광 발전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계획들이 도출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이충수 창원시 관광문화국장이 9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광정책의 종합 추진체계의 틀을 마련하기 위해 ‘창원관광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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