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까지, 방제장비 39점·선박 168척·인력 195명 투입
거제를 비롯한 도내 전역에 해파리주의보가 잇따라 발령되면서 경남도가 방제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경남도는 도내 전 해역에 보름달물해파리주의보에 이어 거제해역에 노무라입깃해파리주의보가 발령돼 피해를 줄이기위해 10일부터 12일까지 ‘해파리 일제 방제의 날’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방제의 날 운영에는 해파리 절단망, 피쉬펌프 등 방제장비 39점과 선박 168척, 방제인력 195명을 동원해, 피해가 우려되는 도내 전 연안 시,군에 집중적으로 방제작업을 진행한다.
도와 국립수산과학원의 경남해역 해파리 모니터링 결과 분석에 의하면 지난 5일까지 보름달물해파리가 도내 평균 100㎡ 6개체가 출현했다.
또 노무라입깃해파리도 거제시와 통영시, 남해군 일부해역에서 100㎡ 당 1개체 내외로 출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말 보름달물해파리주의보 발령이후 5일에는 거제해역에 노무라입깃해파리주의보가 발령했다.
앞서 도는 지난 6월 2일 도내 고성군 해역에 해파리 주의보 최초 발령 후 해양수산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해파리피해방지대책반을 구성하고 관계기관 대책회의와 방제장비 점검, 사전 교육 등 피해예방대책을 수립한 바 있다.
현재까지 방제사업비 7억 5000만 원을 투입해 해파리 수매 90t, 선박을 동원한 구제 670t 등 총 760t의 해파리를 제거했다.
도 관계자는 “해파리 발생 증가에 대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해파리 발생상황에 따라 일제 방제의 날 지정 등 방제작업도 탄력적으로 운영해 어업과 해수욕객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종환기자
경남도는 도내 전 해역에 보름달물해파리주의보에 이어 거제해역에 노무라입깃해파리주의보가 발령돼 피해를 줄이기위해 10일부터 12일까지 ‘해파리 일제 방제의 날’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방제의 날 운영에는 해파리 절단망, 피쉬펌프 등 방제장비 39점과 선박 168척, 방제인력 195명을 동원해, 피해가 우려되는 도내 전 연안 시,군에 집중적으로 방제작업을 진행한다.
도와 국립수산과학원의 경남해역 해파리 모니터링 결과 분석에 의하면 지난 5일까지 보름달물해파리가 도내 평균 100㎡ 6개체가 출현했다.
또 노무라입깃해파리도 거제시와 통영시, 남해군 일부해역에서 100㎡ 당 1개체 내외로 출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도는 지난 6월 2일 도내 고성군 해역에 해파리 주의보 최초 발령 후 해양수산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해파리피해방지대책반을 구성하고 관계기관 대책회의와 방제장비 점검, 사전 교육 등 피해예방대책을 수립한 바 있다.
현재까지 방제사업비 7억 5000만 원을 투입해 해파리 수매 90t, 선박을 동원한 구제 670t 등 총 760t의 해파리를 제거했다.
도 관계자는 “해파리 발생 증가에 대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해파리 발생상황에 따라 일제 방제의 날 지정 등 방제작업도 탄력적으로 운영해 어업과 해수욕객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종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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