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장애인부모회(회장 김정수)는 지난 12일 샛별초등학교에서 장애아동, 학부모, 자원봉사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회 희망이 자라는 열린학교’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열린학교는 장애아동의 능력개발과 중증장애아동 가족의 보호부담 경감을 위해 지난 2006년도에 처음 문을 열었다. 매년 방학기간을 이용하며 여름, 겨울 연 2회 운영하고 있고, 그동안 450여 명의 장애아동이 열린학교에 참여했다.
열린학교 운영은 음악·미술프로그램, 체육프로그램, 사회적응 프로그램, 가족캠프 등을 열어, 참가 아동들의 자립생활능력과 사회적응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용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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