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박재규 총장, 연합학술대회서 강조
“대학은 우리 젊은이들이 통일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통일 준비를 위해 개개인이 고민하고 노력할 수 있도록 교육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
박재규 경남대 총장(전 통일부장관)은 지난 12일 서울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정산홀에서 열린 ‘통일교육 선도대학 연합 학술대회’에서 “전국의 모든 대학에서 통일교육 붐이 확산돼 통일이 더욱 알차게 준비되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박 총장은 지난 3월 통일부가 ‘통일교육 선도대학’으로 선정한 경남대와 광주교대, 서울대, 숭실대, 아주대, 충남대 등 6개 대학의 ‘통일 교육’ 미래 대비를 역설한 대목이다.
6개 대학 총장은 ‘통일준비! 통일교육 선도대학이 앞장 섭니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통일교육 선도대학 공동협약’을 채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대학사회 통일논의 확산과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기여하고 통일교육 우수모델 개발·확산, 통일교육 기회 확대를 통한 인재 양성 노력 및 실질적 통일준비 추진, 선도대학 간 상호 협력 확대·발전 등이다.
홍용표 통일부장관은 축사를 통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작년에 외국인을 포함해 120만 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미래의 관점에서 ‘한국’하면 가장 많이 떠올리는 단어가 ‘통일’이었다”며 “그만큼 통일은 우리 국민은 물론 외국인까지도 한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미래의 비전이라는 데 공감하고 있다”고 통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홍 장관은 “올해 처음 선정된 6개 통일교육 선도대학이 좋은 성과를 내주기를 기대한다”며 “통일교육 선도대학 등 통일교육 관련 프로그램의 예산을 더 많이 확보해 조금씩 키워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홍용표 통일부장관과 박재규 총장을 비롯해 광주교대 이정선 총장, 서울대 성낙인 총장, 숭실대 한헌수 총장, 최경희 아주대 최경희 산학부총장, 충남대 강용 교학부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박재규 경남대 총장(전 통일부장관)은 지난 12일 서울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정산홀에서 열린 ‘통일교육 선도대학 연합 학술대회’에서 “전국의 모든 대학에서 통일교육 붐이 확산돼 통일이 더욱 알차게 준비되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박 총장은 지난 3월 통일부가 ‘통일교육 선도대학’으로 선정한 경남대와 광주교대, 서울대, 숭실대, 아주대, 충남대 등 6개 대학의 ‘통일 교육’ 미래 대비를 역설한 대목이다.
6개 대학 총장은 ‘통일준비! 통일교육 선도대학이 앞장 섭니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통일교육 선도대학 공동협약’을 채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대학사회 통일논의 확산과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기여하고 통일교육 우수모델 개발·확산, 통일교육 기회 확대를 통한 인재 양성 노력 및 실질적 통일준비 추진, 선도대학 간 상호 협력 확대·발전 등이다.
홍용표 통일부장관은 축사를 통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작년에 외국인을 포함해 120만 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미래의 관점에서 ‘한국’하면 가장 많이 떠올리는 단어가 ‘통일’이었다”며 “그만큼 통일은 우리 국민은 물론 외국인까지도 한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미래의 비전이라는 데 공감하고 있다”고 통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홍 장관은 “올해 처음 선정된 6개 통일교육 선도대학이 좋은 성과를 내주기를 기대한다”며 “통일교육 선도대학 등 통일교육 관련 프로그램의 예산을 더 많이 확보해 조금씩 키워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홍용표 통일부장관과 박재규 총장을 비롯해 광주교대 이정선 총장, 서울대 성낙인 총장, 숭실대 한헌수 총장, 최경희 아주대 최경희 산학부총장, 충남대 강용 교학부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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